“마의 11월”, 미국 실직률 2002년 이후 최다

Denise Dubie | Network World 2008.12.04
미국 기업들의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11월 해고된 직원수가 지난 2002 1월 이후 최다를 기록한 것.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칼바람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IT
업계 컨설팅 업체인 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는 3 11월에 총 18 1,671명이 일자리를 잃어 2001 9/11 테러의 영향으로 대량 실직 사태가 벌어졌던 2002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무려 148%가 증가한 것이다.

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는 “11월에 해고된 직원 수는 2002 1월 총 24 8,475명이 해고된 후 최대라고 전했다. 또한, 연말연시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는데, 회사들이 2009년 예산 절감의 한 방편으로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 CEO인 존 챌린저는 연말연시에 정리해고 바람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제 사정이 좋아지지 않는 한 사랑을 나누라는 크리스마스 정신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사실, 12월은 연간 목표 수익을 맞추기 위해서 가장 많이 정리해고가 이뤄지는 달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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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낸 분야는 금융으로 총 91,356명이 해고됐다. 가장 많은 해고를 단행한 기업은5만 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시티그룹이다. 소매업(1 1,973), 교통(1 877), 자동차(1 132) 업계가 그 뒤를 이었다.

컴퓨터와 전자 업계는 각각 7,994, 7,356명이 11월에 일자리를 잃었다. 2008년 통틀어서는 각각 5 9,544, 3 542만 명이 해고당했다. ,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170명이 해고됐으나 연간 총 정리해고 규모는 3 4,471명에 이른다.

챌린저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조금씩 감원을 하고 있다라며, “이런 분야들은 예산이 제한되어 있는 한 계속 정리해고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dubie@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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