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신개념 개발 툴 위한 개발자 포털 개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8.10.27

PDC(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개발자 포털을 열었다. 이번 포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하는 개발자 툴에 대한 정보와 조기 시험을 중심으로 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S 소마시거는 블로그를 통해 “데브랩(DevLabs)은 온라인 포털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발자들로 하여금 프로젝트의 방향성 정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자들은 피드백을 위해 개발 툴의 초기 버전을 시험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소마시거는 특히 이번 사이트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다음 버전에 대한 피드백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들 제품을 위한 피드백 시스템은 이미 갖춰져 있다는 것. 데브랩을 통해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매우 초기 아이디어로, 아직 구체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들이라는 설명이다. 어떤 프로젝트는 기존 제품의 기능으로 포함될 수도 있고, 어떤 프로젝트는 커뮤니티에 오픈소스로 공개될 수도 있고, 또 일부는 완전히 폐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데브랩에는 4개의 프로젝트가 공개되어 있는데, 첫 번째 공개된 스몰 베이직(Small Basic)은 초보자를 위한 개발 툴로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공개된 것은 펙스(Pex)와 팝플라이(Popfly)인데, 팝플라이는 사용자가 게임이나 매시업, 웹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는 툴이고, 펙스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툴이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것은 또다른 소프트웨어 테스트 툴인 체스(Chess)로, 마이크로소프트가 2년 간 작업해 온 것으로 오는 PDC에서 좀 더 자세한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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