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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 엔진을 ‘즉석 모바일 앱 백엔드’로 확장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3.11.12
구글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앱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글 앱 엔진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다루기 까다롭지만 필수적인 모바일 앱 백엔드 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개발자들이 모바일 앱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엔드포인트란 새로운 툴과 라이브러리 모음을 발표했는데, 안드로이드와 iOS용 모바일 앱의 지원 인프라를 좀 더 쉽게 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백엔드 스타터도 안드로이드와 iOS용 모바일 앱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두 가지 툴은 모두 구글 앱 엔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엔드포인트는 사용자 로그인 기능 등과 같이 현재 구동중인 모바일 앱의 백그라운드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개발자가 앱용 사용자 계정을 관리하기 위한 인증 설정 등의 시간이 많이 드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백엔드 서비스와의 커뮤니케이션은 REST 통신을 통해 구글이 자사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여러 API로 전달된다. 구글이 제공하는 래퍼를 사용하면 앱을 다양한 구글 앱 엔진 서비스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로드밸런싱이나 서버 유지보수 등 앱이 구동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수많은 시스템 관리 작업 역시 자동화해 준다.

클라우드 엔드포인트보다 좀 더 일괄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모바일 백엔드 스타터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백엔드 스타터는 완성된 백엔드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바일 앱을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작업을 대폭 줄여 주는데, 데이터 저장이나 사용자 인증, 푸시 알림, 또한 사용자 인터랙션을 활용하기 위한 이벤트 중심의 프로그래밍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업데이트를 통해 iOS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과의 매끄러운 연동을 지원하며, 대용량 미디어 파일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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