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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2014 |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와 엑사리틱스 차세대 버전 발표...오라클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4.09.30
오라클은 자사의 솔루션에 빅데이터 및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해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려고 나섰다. 이번에 발표한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는 오라클의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에 온프라미스 분석 소프트웨어 전체를 탑재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는 사용자가 오라클의 SaaS(software-as-a-service)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임베디드 분석, 리포트, 알림, 대시보드 등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서비스 요금제를 갖고 있다.

오라클은 9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오픈월드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대표제품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Business Intelligence Enterprise Edition) 스위트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세히 전했다.

또한 트랜잭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Transactional Business Intelligence Enterprise)는 사전 구축된 분석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통합, 서비스한다.

오라클은 "이는 서드파티 제품군처럼 온프라미스와 SaaS 애플리케이션 양쪽으로 호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시장에서 기업 고객들이 하둡 빅데이터 프로세싱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는 소위 빅데이터 디스커버리(Big Data Discovery)라 부르는 빅 데이터 셋의 시각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은 오라클의 기존 엔데카(Endeca) 데이터 디스커버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소프트웨어와 하둡 간 커넥터를 지원하는 지를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의 모든 요소가 가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라클의 웹사이트 목록에는 하둡 지원과 빅데이터 디스커버리가 '곧 출시'한다고만 되어 있다.

오라클은 자체 IaaS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라클 CTO이자 이사회 의장인 래리 앨리슨은 오픈월드 키노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나 AWS(Amazon Web Services)와 경쟁전략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 상에서 거대 규모의 데이터웨어하우스에는 해결되지 못한 과제가 남아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엄청난 양의 정보 이동에 대한 문제와 비용 등이다.  오라클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새로운 해법이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이 해법에 대해서는 30일 진행되는 오라클 제품 개발 사업부 토마스 쿠리안의 키노트에서 밝힐 지 모른다.

한편 분석 전면에서 오라클은 오라클 분석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상위 메모리 서버와 결합한 차세대 엑사리틱스(Exalytics)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 X4-4는 3TB RAM, 4.8TB PCI 플래시, 그리고 7.2TB 전통적 하드 디스크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엑사리틱스는 올해 초 소개된 오라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옵션으로 인증받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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