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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월에 웹 버전 ‘밀크 뮤직’ 오픈한다

Agam Shah  | PCWorld 2015.03.10
삼성은 오는 6월 웹을 통해 자사 무료 음악 라디오 서비스인 밀크 뮤직(Milk Music)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현재 밀크 뮤직은 삼성 스마트폰, 태블릿, TV, 스마트워치에서만 실행할 수 있는데, 앞으로 웹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밀크 뮤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삼성 웹 사이트에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밀크 뮤직은 현재 1,300만 곡의 노래를 서비스하고 있다. 앱 버전과 마찬가지로 웹 버전의 밀크 뮤직도 슬래커(Slacker)라는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와 협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장르별로 큐레이션된 200개의 라디오 스테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 삼성은 밀크 뮤직과 계약을 맺은 아티스트나 앨범에 관해서는 함구했다.

앱의 다이얼 인터페이스와는 달리 웹 버전의 서비스는 장르와 음악을 바꾸는 용도로 라디오의 튜닝 다이얼이 표시된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스테이션을 생성할 수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곡 목록을 생성할 수 있다.

한편, 밀크 뮤직 웹 서비스는 애플의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뿐만 아니라 슬래커, 판도라,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업체와도 경쟁 관계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가 없는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결제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밀크 뮤직은 광고 기반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음악을 건너뛰는 프리미엄 옵션을 매월 3.99달러에 서비스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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