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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뮤직’ 첫 사용기

Preston Gralla  | CIO 2011.05.17
금주 열린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최초로 공개한 서비스 중 하나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음악 플레이어인 구글 뮤직(Google Music)이었다. 필자는 구글 뮤직의 베타버전을 12시간 동안 사용해 본 결과 필자와 같이 PC, 맥(Mac), 모토로라 줌(Xoom), 그리고 모토로라 드로이드 X(Droid X)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구글 뮤직은 최고의 음악 플레이어임에 틀림없었다. 주 PC에서 다른 곳으로 음악을 복사하고 동기화를 수행하는 시절은 이제 끝이 났다.

이제, 어디에 있던지 간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만 하다면, 소장하고 있는 음악 컬렉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필자와 상황이라면, 구글 뮤직 베타 버전을 이용해보기 위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라. 구글 뮤직은 설치가 단순하고 사용이 쉬우며 다양한 기기에서 거대한 음악 컬렉션을 관리하기 위한 번거로움이 없다.  

시작하기
구글 뮤직이 가지고 있는 개념은 “구글 서버에 사용자의 음악 컬렉션을 업로드 한 후 PC, 맥, 혹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여 클라우드에 있는 음악 컬렉션에 접속하도록 한다”는 것으로 단순하다고 할 수 있다. 구글이 iOS용 구글 뮤직을 제공하고 있지 않고 웹 기반 구글 뮤직 실행에는 iOS가 지원하지 않는 플래시가 사용되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최소한 지금 현재는 구글 뮤직을 사용할 수 없다.

 

구글 뮤직은 음악을 클라우드에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윈도우 PC 혹은 맥에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는 뮤직 매니저(Music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악을 업로드할 수 있다. 구글은 업로드 프로세스를 매우 간단하게 만들었다. 설치 후에, 뮤직 매니저는 음악 컬렉션에서 아이튠즈(iTunes) 혹은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Windows Media Player) 중 어느 것을 사용할지를 사용자에게 묻고 자동으로 사용자의 모든 음악을 검색하여 업로드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음악 폴더에 있는 음악만을 혹은 여러 폴더에 있는 음악을 검색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음악 업로드 작업은 백그라운드로 수행되고, 파일이 업로드되는 중에도 사용자는 즉각적으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업로드에 걸리는 시간은 음악 컬렉션의 크기와 사용자의 대역폭에 따라 달라진다. 필자의 경우, 약 2,200곡의 음악을 업로드하는데 13시간 이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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