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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맥북 프로 성능 저하 현상 맞다”... 수정 업데이트 배포

Roman Loyola | Macworld 2018.07.25
신형 맥북 프로 구매자들은 애플이 화요일 배포한 맥OS 하이 시에라 업데이트를 바로 설치하길 바란다. 애플에 따르면, 맥OS 하이 시에라 10.13.6 업데이트는 최근 신형 맥북 프로 구매 고객과 리뷰어들이 제기한 성능 문제를 수정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신형 맥북 프로를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광범위한 성능 테스트를 한 결과 펌웨어 내에 열부하가 높을 경우 온도 관리 시스템에 영향을 주어 클럭 속도를 낮추는 디지털 키가 빠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늘 배포된 맥OS 하이 시에라 10.13.6 업데이트에는 이 버그가 수정되었다. 새로운 시스템에서 성능 최적화가 덜 된 것을 경험한 고객에게 사과한다. 고객들은 우리 웹사이트에 성능 테스트 결과로 표시된 신형 15인치 맥북 프로에서 70%의 속도 향상과 터치 바가 탑재된 13인치 맥북 프로에선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 대변인은 이번 업데이트에 펌웨어 수정과 함께 안정성 향상을 위한 패치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맥북 프로가 출시된 후 약 일주일간 성능 논란이 지속됐었다. 유튜버 데이브 리가 15인치 2.9GHz 코어 i9 맥북 프로가 어도비 프리미어 같은 과부하 작업 시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공개하면서 시작됐으며, 이어 다른 유튜브 영상, 레딧(Reddit) 스레드 등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Macworld는 현재 초기 리뷰의 후속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과부하 작업에서 성능 저하는 있지만 지난해 15인치 2.9GHz 코어 i7 맥북 프로에 비하면 성능이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던 만큼의 향상은 아니다.

이제 배포된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성능 테스트를 다시 진행해, 가능하면 빨리 리뷰 기사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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