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판으로 출시된 이번 쿼츠 핑크 제품군은 레이저가 진행 중인 유방암연구재단을 위한 #QuartzForACause 캠페인을 지원한다. 레이저는 10월에 자사 BCRF 폰 케이스 한정판과 BCRF 쿼츠 에디션 주변기기 판매 금액의 50%, 20%를 기부하고 있다.
신형 레이저 블레이드 쿼츠 핑크는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데, 9세대 코어 i7-975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16GB RAM, 512GB SSD를 탑재했다. 가격은 1,999달러이다.
유방암연구재단 지원 캠페인을 상징하는 색상을 제외하고도 레이저는 광학 스위치 기반의 키보드를 제공하는 첫 번째 노트북 업체라는 점을 내세운다. 일반적인 전자 접촉 패드 방식과는 달리 광학 스위치 키보드는 키를 눌러 적외선 광선이 끊어질 때 작동한다. 키 이격거리는 1mm, 작동 압력은 55g이다.
이론적으로 키 입력 지연이 낮으면 최상급 이스포츠 플레이어라면 환영해 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어는 광학 스위치가 제공하는 차이를 실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편, 레이저는 새 광학 키보드를 다른 레이저 블레이드 15 어드밴스드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