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팟 터치의 가격과 용량을 재조정한다고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락 앤 롤 이벤트에서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애플의 대표적인 터치스크린 뮤직 플레이어인 아이팟 터치 8GB는 우선 기존 229달러에서 199달러로 30달러 싸진다.
또 최대 용량이 종전의 32GB에서 64GB로 늘어난다. 64GB 모델의 가격은 399달러로 책정됐다. 32GB 용량의 아이팟 터치의 가격은 299달러로 내려갔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 필 실러는, 신형 아이팟 터치가 이 외에도 종전보다 50% 빠르며, 오픈GLIES 버전 2.0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에 따르면 아이팟 터치는 지금까지 2,000만 대, 아이폰은 3,000만 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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