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8

IDG 블로그 | 운동 스타터의 입장에서 바라본 애플 워치와 피트니스

Marco Tabini | Macworld
필자는 맥월드(Macworld)의 기사를 즐겨보는 사람 중 하나로, 애플 워치의 피트니스 기능에 관한 수많은 기사는 마치 피트니스 전문가만이 즐기는 것처럼 묘사에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을 고백한다.

물론,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사실 애플 워치 대신 종이와 연필만 갖고도 자신이 원하는 운동을 선택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떨까? 운동보다는 소파에 앉아 과자를 먹으면서 TV를 시청하는 것을 즐기는 보통 사람들 말이다. 애플 워치가 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소파 대신 코치
지난 2월, 헬스키트(HealthKit)와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체중과 혈압 등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관한 몇 편의 글을 썼다. 당시 애플 워치가 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애플 워치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지금도 헬스키트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위씽스 바디 애널라이저(WIthgings Body Analyzer)에 올라서는 일이다. 또 매주 한 차례 이상 무선 커프스를 착용한 채 혈압을 측정한다.

지금은 심박수 정보도 추가됐다. 애플 워치가 하루 내내 심박수를 측정해 정보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데이터는 아주 유용한 것으로 판명 났다. 하루 동안 내가 운동을 한 시간을 추적하는 데 도움된다. 장기적으로는 진땀을 흘리지 않는 더 격렬한 운동을 측정하도록 도와준다.

애플 워치의 진짜 가치
필자는 개인의 운동량 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게임이나 목표와 같은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나는 개인의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게임화 및 성취를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피트니스 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위적인 '명랑함'에 당혹감을 느끼는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 워치에 도입된 알림 기술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애플 워치는 매일 3가지 소리로 실제 소모한 칼로리, 운동 시간, 서 있었던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피트니스 앱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성취 관련 알림도 유용하다.

흥미롭게도 필자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알림은 서 있는 시간에 대한 알림이다. 다른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상당하다. 일에 몰두해 있는 경우 몇 시간 동안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 채 꼼짝달싹 하지 않는 때도 있다. 그러나 워치의 알림 덕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거나, 잠시 휴식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별 것 아닌 기능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긴 업무 시간 동안 기분을 전환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틀림없다.


칼로리 소모
에너지 섭취량과 소모량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피트니스 앱 덕분에 에너지 소모량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애플 워치를 착용하기만 하면 칼로리 소모량을 알 수 있다. 물론 칼로리 섭취량도 알고 싶을 것이다.

불행히도 애플 워치는 칼로리 섭취량 측정에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모바일 생태계를 갖고 있으므로 이런 단점을 보완해줄 대안적인 앱을 찾으면 된다. 앱을 찾을 수 있다. 무료인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을 선택했다. 아마 거의 모든 음식의 칼로리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앱이다.




시스템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중요한 가치는 아니다. 애플 워치와 마이피트니스팔이 제시하는 숫자를 기반으로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수준에서 잘 활용하고 있다.

운동량 추적, 정확하지 않은 것이 단점
당연하게도 가장 큰 골칫거리는 운동 시간을 추적하는 동그라미이다. 몇 차례 워크아웃(Workout) 앱을 조정해봤지만, 워치에는 내가 실제 운동에 투자한 시간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오후에 동그라미가 거의 다 채워진 날이 있는가 하면, 운동량 알림을 신경 쓰지도 못한 상태에서 장시간 활발하게 걸어야 동그라미가 거의 다 채워지는 때도 있었다. 워크아웃 앱이나 애플 워치로 운동량을 추적했을 때 모두에 해당했다.

장시간 이것저것 손을 대봤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파악할 수 없었다. 애플 소프트웨어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마저 들었다. 새 워치OS(WatchOS) 버전 출시와 더불어 이 문제가 나아지기를 기대한다.

결론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지금쯤은 짐작하겠지만, 애플 워치가 일상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건강과 운동 상태를 주시할 수 있는 배경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 덕분에 자연스럽게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 기사를 읽었더라면 딱히 별 내용이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설명한 기능 모두는 애플 워치보다 훨씬 저렴한 피트니스 밴드 제품도 제공하는 기능들이다.

결론을 내리겠다. 필자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원해서 애플 워치를 구입한 것이 아니다. 우연히 그 장점을 십분 활용하게 된 기능일 뿐이다. 활동량을 추적하는 전용기기에 굳이 투자한 적은 없으나, 기본으로 제공되니까 사용해봤다는 뜻이다.

아이폰이 무거운 전문가용 DSLR 대신 상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인 아이폰을 내어줬듯이, 애플 워치도 소파에서 TV만 즐겨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editor@itworld.co.kr 


2015.07.08

IDG 블로그 | 운동 스타터의 입장에서 바라본 애플 워치와 피트니스

Marco Tabini | Macworld
필자는 맥월드(Macworld)의 기사를 즐겨보는 사람 중 하나로, 애플 워치의 피트니스 기능에 관한 수많은 기사는 마치 피트니스 전문가만이 즐기는 것처럼 묘사에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을 고백한다.

물론,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사실 애플 워치 대신 종이와 연필만 갖고도 자신이 원하는 운동을 선택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떨까? 운동보다는 소파에 앉아 과자를 먹으면서 TV를 시청하는 것을 즐기는 보통 사람들 말이다. 애플 워치가 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소파 대신 코치
지난 2월, 헬스키트(HealthKit)와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체중과 혈압 등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관한 몇 편의 글을 썼다. 당시 애플 워치가 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애플 워치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지금도 헬스키트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위씽스 바디 애널라이저(WIthgings Body Analyzer)에 올라서는 일이다. 또 매주 한 차례 이상 무선 커프스를 착용한 채 혈압을 측정한다.

지금은 심박수 정보도 추가됐다. 애플 워치가 하루 내내 심박수를 측정해 정보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데이터는 아주 유용한 것으로 판명 났다. 하루 동안 내가 운동을 한 시간을 추적하는 데 도움된다. 장기적으로는 진땀을 흘리지 않는 더 격렬한 운동을 측정하도록 도와준다.

애플 워치의 진짜 가치
필자는 개인의 운동량 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게임이나 목표와 같은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나는 개인의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게임화 및 성취를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피트니스 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위적인 '명랑함'에 당혹감을 느끼는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 워치에 도입된 알림 기술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애플 워치는 매일 3가지 소리로 실제 소모한 칼로리, 운동 시간, 서 있었던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피트니스 앱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성취 관련 알림도 유용하다.

흥미롭게도 필자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알림은 서 있는 시간에 대한 알림이다. 다른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상당하다. 일에 몰두해 있는 경우 몇 시간 동안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 채 꼼짝달싹 하지 않는 때도 있다. 그러나 워치의 알림 덕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거나, 잠시 휴식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별 것 아닌 기능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긴 업무 시간 동안 기분을 전환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틀림없다.


칼로리 소모
에너지 섭취량과 소모량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피트니스 앱 덕분에 에너지 소모량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애플 워치를 착용하기만 하면 칼로리 소모량을 알 수 있다. 물론 칼로리 섭취량도 알고 싶을 것이다.

불행히도 애플 워치는 칼로리 섭취량 측정에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모바일 생태계를 갖고 있으므로 이런 단점을 보완해줄 대안적인 앱을 찾으면 된다. 앱을 찾을 수 있다. 무료인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을 선택했다. 아마 거의 모든 음식의 칼로리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앱이다.




시스템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중요한 가치는 아니다. 애플 워치와 마이피트니스팔이 제시하는 숫자를 기반으로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수준에서 잘 활용하고 있다.

운동량 추적, 정확하지 않은 것이 단점
당연하게도 가장 큰 골칫거리는 운동 시간을 추적하는 동그라미이다. 몇 차례 워크아웃(Workout) 앱을 조정해봤지만, 워치에는 내가 실제 운동에 투자한 시간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오후에 동그라미가 거의 다 채워진 날이 있는가 하면, 운동량 알림을 신경 쓰지도 못한 상태에서 장시간 활발하게 걸어야 동그라미가 거의 다 채워지는 때도 있었다. 워크아웃 앱이나 애플 워치로 운동량을 추적했을 때 모두에 해당했다.

장시간 이것저것 손을 대봤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파악할 수 없었다. 애플 소프트웨어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마저 들었다. 새 워치OS(WatchOS) 버전 출시와 더불어 이 문제가 나아지기를 기대한다.

결론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지금쯤은 짐작하겠지만, 애플 워치가 일상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건강과 운동 상태를 주시할 수 있는 배경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 덕분에 자연스럽게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 기사를 읽었더라면 딱히 별 내용이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설명한 기능 모두는 애플 워치보다 훨씬 저렴한 피트니스 밴드 제품도 제공하는 기능들이다.

결론을 내리겠다. 필자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원해서 애플 워치를 구입한 것이 아니다. 우연히 그 장점을 십분 활용하게 된 기능일 뿐이다. 활동량을 추적하는 전용기기에 굳이 투자한 적은 없으나, 기본으로 제공되니까 사용해봤다는 뜻이다.

아이폰이 무거운 전문가용 DSLR 대신 상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인 아이폰을 내어줬듯이, 애플 워치도 소파에서 TV만 즐겨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