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리

“IT부서, 밥값 잘하고 있다”… 랜데스크 리서치 결과

Jon Gold  | Network World 2015.06.16
기업에서 컴퓨터를 도입한 이래로 IT 지원이 시작됐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당시 사용자는 컴퓨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IT 부서는 게을렀다. “컴퓨터 전원은 제대로 꽂았나요?”나 “컴퓨터를 끄고 다시 켰나요?”라는 질문이 난무하기도 했다.

최근 IT 관리 업체인 랜데스크(Landesk)의 연구에 따르면 근로자의 IT 부서에 관한 신뢰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IT 부서가 일반적으로 자신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에 거주하는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의 응답자가 IT 부서에 A 또는 B등급을 부여했다. 겨우 5%만이 D 또는 F등급을 부여했다. 4명 중 1명은 자신들의 컴퓨터 문제를 고지한 지 1시간 이내에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으며, 68%는 8시간 내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응답했다.

랜데스크의 연구는 사용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여줬다. 응답자 가운데 81%는 IT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약 1/3은 여기에 최소 30분을 투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20% 정도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작은 조직의 직원일수록 IT 부서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다. 상시 근로자 수 100명 미만의 기업에서 근무하는 응답자 중 77%가 8시간내로 IT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으나, 상시 근로자수 2,500명의 기업 근로자 중 56%만 여기에 응답했다.

대기업 직원일수록 상당히 많은 업무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명 중 1명은 매달 IT 문제를 해결하는 데 6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응답자를 기준으로 응답한 비율이 7%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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