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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클릭 그래프 | 303인이 바라본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 현주소는?

박해정 기자 | CIO 2016.06.30
국내 기업들은 아직 디지털 변혁을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IDG가 2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 IT전문가 3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31.4%가 디지털 변혁에 대한 의견으로 ‘업종간 경쟁이 아닌 업종을 뛰어넘은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를 꼽았다(아래 그래프에서 P2). 디지털 변혁을 ‘IT업계만 관심을 갖는 유행’이라는 생각에 동의한 응답자는 전체의 1%도 채 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지금까지의 혁신보다 한 층 더 복잡하고 큰 변화(21.1%)며, 수용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것(13.9%)이라고 생각했다.

그래프 | 디지털 변혁 조사 결과



디지털 변혁을 진행하는 단계(그래프 P3)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인 36.3%는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고, 두번째로 많은 25.1%는 디지털 변혁이 무엇인지 학습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44.2%는 디지털 변혁을 담당하는 부서가 없었으며 34%는 IT부서가 이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변혁을 위해 IT조직을 바이모달IT로 이원화한 기업은 13.9%에 불과했고 대다수인 61.7%는 기존 IT조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부 인사를 영입했건 내부에서 발령했건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가 있는 기업은 3%가 채 되지 않았으며, CIO/CMO/COO가 겸직하는 기업은 15.2%로 집계됐다. 하지만 CDO를 임명할 것 같지 않다는 응답은 가장 많은 44.9%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32%나 됐다.(그래프 P4)

디지털 변혁이라는 트렌드에 가장 잘 대응하고 있는 IT회사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구글(알파벳)을 지목했으며 아마존, 애플, 카카오도 있었다.(그래프 P2)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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