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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 '안드로이드·와이맥스·TD-LTE' 부양에 합의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06.11

중국과 대만이 다수의 모바일 정책에 대해 합의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와이맥스, TD-LTE 등을 아우르는 이번 양국의 합의는 관련 업계에 만만찮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양국의 통신 전문가들은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고 글로벌 표준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양국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했었다.

 

대만과 중국 정부의 지지를 받는 기술은 일단 시장 규모 면에서 거대한 기회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는 이번 양국의 결정으로 인해 8억 명의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모바일 가입자 중 상당수 차이나 모바일이 지원하는 오폰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오폰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로부터 파생된 것이라는 점에서 안드로이드로서는 큰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번 양국의 동의안은 우선 차이나 모바일이 사용해온 기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폰 소프트웨어 외에도 TD-LTE 기술이 그것이다.

 

대만에게 힘을 실어준 부분도 있는데, 와이맥스 무선 인터넷 기술이 대표적이다. 양국은 TD-TE와 함께 무선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이 기술을 활용하기로 동의했다.

 

대만과 중국은 최근 몇 년간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게 긴밀히 협조해오고 있다. 중국의 독자 통신망인 TD-SCDMA도 이러한 움직임의 산물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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