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트레스 ‘빨간불’

편집부 | CIO 2009.10.28

취업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탈모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취업활동중인 신입직 구직자 907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정도’에 관해 설문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결과, 구직자 5명 중 3명에 해당하는 65.3%의 응답자가 ‘취업이 안 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고, 스트레스를 받는 응답자는 여성 구직자(61.6%)보다 남성 구직자(68.5%)가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는 ‘심각하다’가 41.9%, ‘아주 심각’이 10.8%로 구직자 과반수가 심각한 취업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스트레스 정도가 미비’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7%, ‘아주 미비’는 1.4%에 불과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자신을 무능력하게 볼 것 같은 주위의 시선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제적인 어려움(27.0%) ▲취업이 된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좌절감(21.1%) ▲영원히 취업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17.9%) ▲가족들의 압력(5.4%) 순이었다.

  

이 외에도 ‘더 나이 들면 좋은 기회를 놓칠까봐’, ‘스스로 느끼는 자괴감’, ‘취업이 되지 못해 친구 모임에 당당히 나갈 수 없어서’ 등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기타의견이 있었다.

  

한편,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구직자들이 겪고 있는 증상에 관한 조사에서는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감이 결여됐다’는 의견이 22.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음주 또는 흡연량 증가(19.4%) ▲짜증내는 빈도 증가(17.1%) ▲우울증(15.9%) ▲대인기피증(10.8%) ▲탈모 등과 같은 신체적 이상증세(9.5%)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특별한 증상을 겪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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