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가상화에 대한 절반의 진실 7가지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09.07.29
가상화는 데이터 센터에 대부분 긍정적인 방향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모든 테크놀로지에는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한다. 적절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상화 환경에서는 관리, 보안, ROI, 전력 사용과 관련된 사항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인 로라 디디오는 "가상화는 서버 통합, 필요 공간과 전력 사용량 감소를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과 기술적 이득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비용 절감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가상화 프로젝트에 돌입하기 이전에 고려해야 할 가상화에 대한 절반의 진실 7가지를 살펴본다.
 
1. 인프라의 단순화로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가상화 서버는 새로운 업무를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것이다. 일부 IT 부서는 이전에는 물리적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몇 주의 시간이 걸렸지만, 가상머신을 설치하는 데는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상화가 IT를 단순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러 가지 면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가상화에는 무시할 수 없는 관리상의 어려움도 존재한다. IT 부서는 엄격한 정책을 유지해야 하며, 가상머신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한 서드파티의 자동화 도구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튼 그룹의 분석가인 크리스 울프는 물리적인 서버를 많이 갖추게 되지 않더라도 하이퍼바이저와 가상머신의 수 때문에 관리 객체의 전체 숫자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IT 아웃소싱 및 컨설팅 회사인 트리넥스트(TriNext)의 컨설턴트 마틴 로메이저는 많은 이용자들은 관리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 가상 인프라는 일정 부분 관리의 어려움이 따르며, 새로운 중앙집중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일반 서버에서 구동되는 만큼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라이선스 제한을 완화했으나, 분석가들은 가상화 환경 지원과 관련된 제한 정책에 대해 여전히 오라클과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비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계산은 가상 데이터센터에서는 더 복잡해질 수 있다.
 
디디오는 “모든 서버 가상화 라이선스가 같은 것은 아니다. 다양한 업체들의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용어와 조건에 대해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 100대의 서버를 10대로 통합할 수 있다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목표는 통합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대의 서버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10대의 서버에서 처리가 가능해진다면, 가능한 신속하게 서버를 통합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통합을 계획한 많은 IT 부서들이 결국에는 예상보다 훨씬 느린 속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상화 관리 업체인 비전코어(Vizioncore)의 전략적 제휴 담당 이사인 조지 프라델은 “모든 새로운 업무는 가상 컴퓨터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물리적 서버의 예전 업무를 가상 서버로 옮기는 것이 항상 쉽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프라델은 “물리적인 것에서 가상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할 때, 하려고만 한다면 일종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런 변환 작업이 진공 상태에서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서로 다른 비즈니스 단위의 스케쥴과 비사용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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