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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생각보다 유용한”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 데모 체험기

Florence Ion | Greenbot 2016.05.23
구글 I/O에서 데모를 본 이후 레노버가 발표할 최초의 일반 사용자용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탱고 스마트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국제우주정거장이나 박물관의 증강현실 가이드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필자는 지난 목요일 모든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만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만났다. 마침내 프로젝트 탱고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프로젝트 탱고의 첨단 매핑 기술과 증강현실 기능은 정말로 유용하다. 하지만 구글이 이 기술을 정말로 돈을 주고 구매할만한 것이란 확신을 주었으면 했다. 그저 기술 애호가를 끌어들일 만한 것 이상의 기술이기를 원했다. 물론 아직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탱고의 기반 기술이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시연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메저렐트(Measurelt) 앱은 가정에서 디지털 측정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치수를 재고자 하는 물체 쪽으로 후면 카메라를 향하고 잠깐 기다리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대상의 각 모서리를 잇는 선을 잡아 낸다. 사용자는 정확하게 재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매핑된 후에는 측정치가 각 대상의 위에 증강현실로 나타난다.



또 다른 시연으로는 로스(Lowes)와 웨이페어(WayFair)의 앱을 봤는데, 다음에 구매할 물건이 실제 집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시각화해 준다. 물론 이들 앱은 새로운 소파와 고급 대류식 오븐을 구매하도록 유인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프로젝트 탱고의 기술이 사소한 일상의 결정을 돕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로젝트 탱고를 이용한 증가현실 게임 퓨네모나

탱고 프로젝트로 즐거움을 얻는 방법도 시연해 보였다. 필자는 퓨네모나(Funemona)와 판토가이스트(Phantogeist)를 실행해 보았다. 퓨네모나는 인터랙티브 캐릭터와 물체를 사용자의 현재 환경으로 드래그 앤 드롭할 수 있으며, 판토기스트는 탱고의 가상 차원에 숨어 있는 외계인을 제거하기 위해 벽을 통해 공격하는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재미있지만, 적절한 하드웨어를 갖춰야 한다. 오는 6월 9일 테크월드에서 첫 선을 보일 레노버의 탱고 스마트폰이 바로 그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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