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라이제이션

CES 겨냥한 레노버, OLED 패널 탑재한 씽크패드 X1 요가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1.04
레노버 씽크패드 X1 제품군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X1 요가 하이브리드 제품과 X1 태블릿 전용 독을 출시했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X1 요가가 삼성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최초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며,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LCD 화면보다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는 초박형, 경량 제품들에 특히 매력적인 요소다. 레노버 X1 요가는 키보드를 뒤로 넘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사양은 16mm 두께에 1.27Kg이다. 또,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TB SSD, 16GB DDR3 RAM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달 출시될 기본 모델은 미국 기준 1,449 달러에 HD LCD 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OLED 제품은 오는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2인치 씽크패드 X1 태블릿은 8.4mm, 795g의 얇고 가벼운 제품이나 노트북의 기능을 전부 담고 있다. 또, 키보드, 프로젝터, 3D 카메라 모듈이나 외장 배터리 등을 기기에 추가할 수 있는 도킹 기능이 돋보인다. 외장 모듈은 얇고 가벼우며, 배터리 팩으로 기본 10시간에 더해 추가 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X1 태블릿은 다음 달에 899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은 2,160x1,440 픽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다른 모델은 최고 사양의 경우 인텔 프로세서 코어 M7, SSD 최대 1TB, 200~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채택했으며, OLED 화면은 태블릿에는 탑재되지 않는다.

레노버는 또한, 지난 해 발매된 기존 제품보다 더 가볍고 얇고 빠른 씽크패드 X1 카본을 선보였다. 이전 모델보다 각각 8% 줄어든 16.45mm 두께, 또 10% 더 가벼워진 1.18Kg 무게를 자랑한다. 또 CPU 역시 브로드웰에서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로 성능이 향상됐다. SATA 기반 SSD보다 5배, 일반 하드 디스크보다 약 10배 가량 속도가 빠른 삼성 m.2 NVMe SSD를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씽크패드 X1 카본은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대는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레노버는 X1 제품군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시험 무대로 삼아왔다. 레노버 신제품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CES에 앞서 발표됐으며, HP와 델도 CES를 겨냥해 새로운 노트북, 태블릿, 하이브리드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