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레노버, 21.2% 시장 점유율...10분기 연속 전세계 1위 PC 기업

편집부 | ITWorld 2015.11.13
레노버(www.lenovo.com/kr)가 2015년 9월 30일자로 마감한 회계연도 2분기에 대한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23% 성장하며 미화 122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전 이익은 조직 재편 비용, 일회성 경비, 인수합병 비용을 제외하고도 미화 1억 6,6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6% 성장했다. 홍콩 회계 기준(HKFRS)으로는 세전 손실 미화 8억 4,200만 달러, 순손실은 7억 1,400만 달러다.

레노버의 2분기 세전 이익은 높은 영업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홍콩 회계 기준에 나타난 손실은 전체 사업부의 비용 절감, 시스템 x 비즈니스 합병, 모토롤라와 레노버 모바일 비즈니스 그룹의 브랜드 재정비, 스마트폰 재고 처리 등 지난 1분기 동안 진행한 재편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다.

성공적인 조직 개편으로 레노버는 하반기 약 6억 5,000만 달러와 연간 약 13억 5,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레노버의 모든 핵심 사업에 해당하는 원가 구조는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요소다. 레노버는 적극적으로 경쟁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레노버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해 미화 16억 달러를 기록했고 매출 총 이익률은 13%이다. 분기 영업 손실은 7억 8,400만 달러이다.

PC와 윈도우 태블릿을 포함한 PC 사업부는 전년 대비 17% 하락해 미화 81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고 미화 4억 600만 달러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중동, 아프리카, 브라질 시장에서의 환율 변동으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전 이익률은 5%를 기록해 변함없이 높은 값을 달성했다.

레노버는 21.2%의 시장점유율과 1,500만 대의 출하량으로 10분기 연속 전세계 1위 PC기업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더 벌렸다. 레노버는 전체 PC 시장이 11.1% 감소한 것에 비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만 감소했으며 1,500만 대의 PC를 출하했다.

전세계 소비자 시장에서 19.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북미 지역 13.3%, 아시아태평양 19.3%,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15.3%를 기록하며 각 시장의 성장세를 웃도는 놀라운 성장을 이끌어냈다. 레노버의 목표는 전세계 PC 시장에서 강력한 수익을 내는 것과 동시에 30%의 시장점유율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모토롤라와 레노버 모바일 폰, 안드로이드 태블릿, 스마트 TV를 포함하는 모바일 사업부는 모토롤라 수익이 포함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성장해 미화 2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모토롤라는 레노버 모바일 사업부에서 미화 14억 달러 수익을 끌어냈다.

태블릿 시장은 12.6% 감소세를 보였지만 레노버는 시장보다 14% 포인트 높게 성장했다. 레노버는 자사 최고 시장점유율인 6.3%를 기록하고 310만 대를 판매하면서 1, 2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좁히며 시장 3위의 자리를 지켰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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