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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체, 윈도우 10 PC 계획 속속 발표…신학기 이전 출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5.06.03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의 출시일을 7월 29일로 공식 발표하면서 PC 업체들도 윈도우 10을 탑재한 신형 노트북과 데스크톱 출시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델 컨슈머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 레이몬드 와는 컴퓨텍스에서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첫번째 윈도우 10 탑재 PC가 7월 29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학기 기간에 구매자들이 새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능한 신속하게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 동안은 윈도우 7과 윈도우 8 PC에 대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델 역시 이 시기에 고객 대상의 지원과 교육 비디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델은 자사 베뉴 11 프로 태블릿이 USB 타입C 포트와 윈도우 10을 탑재하고 8월 또는 9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윈도우 10을 기본 탑재한 PC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HP는 윈도우 7과 윈도우 8을 탑재한 자사의 2015년 제품군은 새 운영체제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즉 지금 PC를 구매하면 7월 29일 바로 업그레이드된다는 것. HP는 이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웹 페이지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HP의 컨슈머 PC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 마이크 내시는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0의 정확한 출시일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2015년 제품군 모두를 윈도우 10를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P는 7월 29일 이후 현재 제품군을 업데이트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윈도우 10을 기본 탑재한 제품군을 출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HP는 이번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윈도우 10을 탑재한 신형 태블릿과 하이브리드 노트북을 선 보였으며, 신학기 시작 전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PC 업체들도 윈도우 10 PC와 태블릿 관련 자사 계획에 대해 언급은 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내놓지 않고 있다. 레노버는 인텔 체리 트레일 아톰 칩을 기반으로 한 씽크패드 10 태블릿이 8월 중에 윈도우 10을 탑재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에이서는 윈도우 10 출시 직후 관련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도 올 여름 늦게 윈도우 10 노트북을 출시할 것이라고만 밝힌 상태이다.

윈도우 10은 PC업체들에게 여러 가지 이점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델의 레이몬드 와는 복구된 시작 메뉴와 생체 인증, 새로운 에지 브라우저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HP의 마이크 내시는 코타나 가상비서와 여러 디바이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기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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