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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탱고 폰 ‘레노버 팹2 프로’ 미국 판매 개시

Derek Walter | PCWorld 2016.11.02
구글의 탱고 증강현실 기술을 내장한 첫 스마트폰이 수개월의 지연 끝에 마침내 판매에 나섰다.



레노버의 팹2 프로(Phab 2 Pro)는 잊어버리기 힘든 제품으로, 거대한 6.4인치 화면으로 다양한 증강현실 앱을 구동한다. 예를 들어, 웨이페어뷰(WayfairView)는 새로 구매할 테이블이 소파 옆에 놓으면 어울릴지 정확하게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웨이페어뷰 앱은 현재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다.



대형 가정용품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 역시 탱고의 공간 지각 기능을 이용해 자사의 쇼핑 경험을 증폭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레노버 팹2 프로는 499달러 가격에 견실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탱고 기술 사용에 특히 중요한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이며, 적외선 심도 센서와 움직임 추적 센서도 증강현실을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탠다. 4GB RAM, 64GB 스토리지, 4050mAh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프로세서는 중급인 스냅드래곤 652를 탑재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제품 출하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로우스의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구글은 탱고에서 프로젝트란 이름을 뗐다. 이는 탱고 기술이 시장에 내놓을 만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증강현실은 별도의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상현실보다 접근성이 좋지만, 실제로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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