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IDC, 2015년 2분기 서버 시장 호조…“하이엔드∙저사양 서버 매출이 주도”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5.08.26
조사기관 IDC가 중급 서버 시스템 수요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서버 시장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서버 시장 전체 매출은 1년 사이 6.1% 증가한 135억 달러였다. 한편, 서버 출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에 그쳤다. 서버 시장 매출은 하이엔드 서버,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용 저사양 시스템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2분기에도 HP가 시장 점유율 25.4%로 서버 시장 일인자 자리를 굳혔다. HP는 밀도높은 서버 제품의 높은 수요로 인해 매출이 지난 해보다 119% 상승했다. 2위는 시장 점유율 17.5%를 차지한 델로, 블레이드 서버와 랙 서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상위 5개 기업 중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과 매출이 모두 하락한 IBM이 3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 IBM은 x86 서버 사업부를 중국 PC 제조기업 레노버에 매각했으며, 그 결과 서버 매출이 32.9% 하락했다.

대조적으로 레노버는 매출이 500% 이상 치솟아 IBM의 서버 사업을 인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레노버는 PC 판매뿐 아니라 서버 시장까지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레노버는 시스코와 함께 2분기 서버 시장 점유율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형적으로는 미국 시장이 지난 해보다 12.6% 성장해 서버 수요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미국에 이어 12% 성장률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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