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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기술 지원, 컨슈머 리포트 평가서 1위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06.01

애플의 기술 지원이 컨슈머 리포트의 기술 지원 업체 평가에서 경쟁자인 PC 제조업체와 서드파티 업체의 지역 서비스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목요일 3,200명의 컴퓨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용자들은 지난 12개월 간 컴퓨터 업체의 기술 지원과 접촉했거나 매장의 기술 지원 코너에 문제 해결을 요청한 사람들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애플의 기술 지원이 다른 컴퓨터 업체들보다 월등히 효율적”이라며, 애플에 100점 만점에 83점을 줬다. 3대 윈도우 PC 업체인 레노버 , 델, HP는 각각 64점, 61점, 55점을 받는 데 그쳤다.

애플의 매장 내 기술 지원은 83점을 받아 역시 1위에 올랐다. 지역 컴퓨터 유통 업체의 기술 지원 서비스가 8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자 제품 전문점들의 매장 내 기술 지원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베스트바이의 긱 스쿼드(Geek Squad)가 75점, 스테이플스의 이지 테크(Easy Tech)가 71점을 받았을 뿐이다.

아이폰이나 채팅을 통해 기술 지원을 받은 맥 사용자 중 82%가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애플의 매장 내 기술 지원 서비스인 지니어스 바(Genious Bar)를 방문한 사용자의 88%가 문제를 해결했다.

다른 OEM 업체들의 문제 해결률은 애플에 뒤처졌다. 레노버의 기술 지원은 발생한 문제의 61%를 해결했고, 도시바와 에이수스는 각각 49%와 50%를 해결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윈도우 PC의 고객 지원이 명성에 미치지 못했다”며, “조사에 참여한 6개사 중 4곳의 기술 지원이 사용자가 제기한 문제의 겨우 절반만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매장에서의 기술 지원이 전통적인 전화 통화나 온라인 지원보다 문제 해결률이 훨씬 높았다. 지역 유통업자들의 문제 해결률은 전체의 85%에 달해 애플의 지니어스 바보다 3점 낮은 정도였다. 반면 긱 스쿼드나 이지 테크는 각각 8%와 75%로 다른 윈도우 PC 업체보다 더 높은 문제 해결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컨슈머 리포트는 윈도우 PC 사용자의 기술 지원이 유료인데 반해, 애플 기기 사용자의 애플 매장 내 기술 지원은 무료로 이뤄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긱 스쿼드는 3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연간 200달러의 온라인 무제한 혹은 매장 내 기술 지원 요금을 받으며, 이지 테크는 매장 내 지원은 160달러, 온라인 기술 지원은 80달러를 받는다. editor@it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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