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업 스마트폰 도입, 노트북 추월한다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8.11.24

제이 골드 어쏘시에츠(J. Gold Associates)가 미국과 유럽 지역의 기업 3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향후 3년 내에 스마트폰 도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노트북 도입은 현저하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용 스마트폰의 사용은 내년에 30% 이상 증가하고, 이런 증가세가 이어져 3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년까지 71%, 그리고 3년 동안 19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의 노트북 도입은 내년에는 증가하지 않고 정체 상태일 것으로 조사됐으며, 3년 동안 25%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트북을 이용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액세스는 이보다 높은 증가세가 예상되는데, 내년에 75%, 그리고 3년 동안 10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요약 보고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대신 기업의 스마트폰 도입이 노트북보다 4배 정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의 도입ㅂ은 노트북용 애플리케이션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들어 IT 부서의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은 물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젠프라이즈(Zenprise)의 모바일매니저 4.1은 기존 블랙베리 관리 기능을 확장해 아이폰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CA나 HP 오픈뷰, BMC 등의 주요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이미 블랙베리 관리를 지원하는 제품을 발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윈도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스마트폰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도 올 여름에 사이베이스의 iAnywhere를 통해 IBM 로터스 노츠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노키아와 IBM이 노키아의 S60 기반 휴대폰으로 노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약 8,000만 명의 노츠 사용자가 별도의 미들웨어를 거치지 않고 노키아의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