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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3월 출시설 “모락모락”

Jared Newman | PCWorld 2013.01.16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차세대 버전을 오는 여름 열리는 E3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게이머들이 있을 것이다. 정말로 기다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차세대 게임기를 오는 6월 열리는 대규모 게임전시회인 E3 이전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인포머(Game Informer) 2월호에 따르면, 양사는 E3를 기다리는 대신 각각 애플 스타일의 발표 컨퍼런스를 3월 말 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의 발표는 3월에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을 보인다. 물론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E3를 차세대 게임기 발표 장소로 이용할 수도 있고, 이럴 경우 전시 공간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E3가 워낙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다른 수많은 뉴스에 가려져 주목을 덜 받을 수 있는 위험도 있다.
 
한편, 게임 인포머는 대체적으로 믿을만한 소식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4월에도 닌텐도가 E3에서 차세대 게임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스페인 사이트인 에몰(Emol)은 소니 홈 엔터테인먼트의 부사장 히로시 가카모토의 말을 인요해 차세대 게임기는 아무리 빨라도 5월 이전에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느 쪽으로든 양사가 새로운 게임기를 위해 별도의 발표 행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표가 언제 이루어지든 실제 제품의 정식 출시는 올해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명 오비스(Orbis)로 알려진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은 성능과 메모리 향상은 물론 4K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문으로 도는 차세대 엑스박스의 특징은 향상된 키넥트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증강현실 게임을 위한 안경 등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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