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비디오 게임” 미국 소비자 조사 결과

Matt Peckham | PCWorld 2009.05.26

NPD 그룹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53%가 지난 6개월 동안 한 번 이상 영화를 보러 갔으며, 같은 기간 동안 비디오 게임을 즐긴 사람은 그보다 더 많은 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의 2/3가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한 것이다.

 

물론 게임기의 누적 보급률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여기에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게임을 한 사람이 10%, 다운로드 게임을 한 사람도 5%를 기록한 것.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게이머 한 사람당 평균 38달러를 지출했다. 지난 4월 NP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가 매월 엔터테인먼트에 사용하는 금액은 1인당 160달러 정도로, 이중 대부분이 TV와 인터넷 액세스에 들어간다. 중요한 것은 25% 상당의 금액이 매월 비디오 게임에 투여된다는 것.

 

NPD의 분석가 러스 크럽닉은 “비디오나 음악과 마찬가지로 물리적인 게임 제품의 판매가 비디오 게임 관련 지출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다운로드와 기타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법 역시 인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외 흥미로운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31%가 지난 1년 내에 비디오 게임기나 휴대형 비디오 게임을 구입했다. 전년과 비교해 7%가 증가한 수치다.

 

- 비디오 게임기나 휴대형 게임기 사용자 중 31%가 웹 사이트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있으며, 12%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서, 19%는 휴대폰에 기본 제공되는 게임을, 11%는 휴대폰으로 게임을 다운로드해 플레이한 적이 있다.

 

NPD는 이번 조사에 1만 1,000명이 참가했으며, 95%의 신뢰도를 갖는다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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