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7

차세대 엑스박스 사양 공개…라데온 녹여 넣은 성능 괴물

Brad Chacos | PCWorld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가 여러 게임에서 4K 해상도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엑스박스는 진정한 짐승 게임기로 만들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엑스박스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하드웨어 사양을 유로게이머(Eurogamer)의 디지털 파운드리를 통해 공개했다. 모든 영역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특히 AMD의 신형 APU가 놀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그래픽 성능은 단연 눈에 띈다. 기존 엑스박스 원이 12개의 라데온 코어를 853MHz의 느린 클럭 속도로 활용한 데 반해, 프로젝트 스코피오는 무려 40개의 랴데온 코어에 클럭 속도로 1,172MHz이다. 라데온 RX 480이 36개의 코어와 1,120MHz 클럭 속도임을 생각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AMD는 무려 200달러짜리 그래픽 카드를 온전히 담은 것이다.



신형 엑스박스는 네이티브 4K 게임을 거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4K 텍스처는 엄청난 양의 RAM을 필요로 하는데, 프로젝트 스코피오 역시 기본적인 메모리 용량을 늘렸다. 원작이 8GB의 DDR# 메모리와 좀 더 빠른 ESRAM 32MB를 탑재했다면, 스코피오는 이를 12GB의 최신 GDDR5 메모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로써 전체 메모리 대역폭은 326Gbps에 달한다.

이는 PS4 프로의 218Gbps나 라데온 RX 480은 224Gbps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최강의 게임용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Ti의 320Gbps와 비교해야 한다.

물론 PC 게임에서 라데온 RX 480은 4K 게임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디지털 파운드리는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설정이 실전에서는 훨씬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리처드 리드베터는 “내가 경험한 바로는 스코피오의 4K 성능은 엔비디아 GTX 1070과 AMD 퓨리 X급 하드웨어에 도전할만하다”며, 포르자 모터스포츠 6을 4K 해상도에 60fps, PC의 울트라 그래픽 설정과 같은 품질로 구동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고정된 하드웨어 설계 덕분에 더 최적화된 시스템 액세스를 통해 한층 더 개선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엑스박스 원 S와 마찬가지로, 그리고 PS4 프로와는 달리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4K 성능은 게임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차세대 엑스박스 게임기는 4K 블루레이 디스크 역시 호환 TV만 있다면 번쩍이는 HDR 환경에서 재생할 수 있다.

이처럼 4K 성능이 선봉에 서 있지만, 실제로 4K TV의 보급률은 아직 상당히 초기 단계이다. 대부분 사용자는 여전히 1080p 또는 720p TV를 사용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이 고해상도 모드를 제공하면 HD 화면에 맞춰 다운샘플링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 게임의 프레임 재생률 역시 엑스박스 원보다 좋아진다. 프로젝트 스코피오는 모든 엑스박스 원 게임과 호환된다.

또한 CPU 클럭 속도와 기본 하드디스크 용량도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의문이 많다. 출시일은 언제이며, VR 헤드셋은 지원하는가? 정식 제품명은? 이에 대한 대답은 빠르면 올해 6월 E3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출시 시기는 올해 연말연시 기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사양을 고려할 때 가격 역시 500~6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맞춤형 CPU 코어는 AMD의 신형 라이젠 아키텍처가 아니다. 여전히 기존의 재규어 설계를 사용한다. AMD의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칩에 비해 게임 성능이 뒤처지지만, 라이젠에 맞춤 최적화를 진행하면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콘솔이 라이젠 코어를 사용한다면, 주요 게임 개발사 모두 이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해야 한다. 기존 아키텍처를 CPU를 사용한 것은 엑스박스 원과의 호환성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7.04.07

차세대 엑스박스 사양 공개…라데온 녹여 넣은 성능 괴물

Brad Chacos | PCWorld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가 여러 게임에서 4K 해상도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엑스박스는 진정한 짐승 게임기로 만들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엑스박스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하드웨어 사양을 유로게이머(Eurogamer)의 디지털 파운드리를 통해 공개했다. 모든 영역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특히 AMD의 신형 APU가 놀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그래픽 성능은 단연 눈에 띈다. 기존 엑스박스 원이 12개의 라데온 코어를 853MHz의 느린 클럭 속도로 활용한 데 반해, 프로젝트 스코피오는 무려 40개의 랴데온 코어에 클럭 속도로 1,172MHz이다. 라데온 RX 480이 36개의 코어와 1,120MHz 클럭 속도임을 생각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AMD는 무려 200달러짜리 그래픽 카드를 온전히 담은 것이다.



신형 엑스박스는 네이티브 4K 게임을 거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4K 텍스처는 엄청난 양의 RAM을 필요로 하는데, 프로젝트 스코피오 역시 기본적인 메모리 용량을 늘렸다. 원작이 8GB의 DDR# 메모리와 좀 더 빠른 ESRAM 32MB를 탑재했다면, 스코피오는 이를 12GB의 최신 GDDR5 메모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로써 전체 메모리 대역폭은 326Gbps에 달한다.

이는 PS4 프로의 218Gbps나 라데온 RX 480은 224Gbps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최강의 게임용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Ti의 320Gbps와 비교해야 한다.

물론 PC 게임에서 라데온 RX 480은 4K 게임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디지털 파운드리는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설정이 실전에서는 훨씬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리처드 리드베터는 “내가 경험한 바로는 스코피오의 4K 성능은 엔비디아 GTX 1070과 AMD 퓨리 X급 하드웨어에 도전할만하다”며, 포르자 모터스포츠 6을 4K 해상도에 60fps, PC의 울트라 그래픽 설정과 같은 품질로 구동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고정된 하드웨어 설계 덕분에 더 최적화된 시스템 액세스를 통해 한층 더 개선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엑스박스 원 S와 마찬가지로, 그리고 PS4 프로와는 달리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4K 성능은 게임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차세대 엑스박스 게임기는 4K 블루레이 디스크 역시 호환 TV만 있다면 번쩍이는 HDR 환경에서 재생할 수 있다.

이처럼 4K 성능이 선봉에 서 있지만, 실제로 4K TV의 보급률은 아직 상당히 초기 단계이다. 대부분 사용자는 여전히 1080p 또는 720p TV를 사용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이 고해상도 모드를 제공하면 HD 화면에 맞춰 다운샘플링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 게임의 프레임 재생률 역시 엑스박스 원보다 좋아진다. 프로젝트 스코피오는 모든 엑스박스 원 게임과 호환된다.

또한 CPU 클럭 속도와 기본 하드디스크 용량도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의문이 많다. 출시일은 언제이며, VR 헤드셋은 지원하는가? 정식 제품명은? 이에 대한 대답은 빠르면 올해 6월 E3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출시 시기는 올해 연말연시 기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사양을 고려할 때 가격 역시 500~6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맞춤형 CPU 코어는 AMD의 신형 라이젠 아키텍처가 아니다. 여전히 기존의 재규어 설계를 사용한다. AMD의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칩에 비해 게임 성능이 뒤처지지만, 라이젠에 맞춤 최적화를 진행하면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콘솔이 라이젠 코어를 사용한다면, 주요 게임 개발사 모두 이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해야 한다. 기존 아키텍처를 CPU를 사용한 것은 엑스박스 원과의 호환성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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