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조기 파산이 유리할 수 있다

Tim Greene | Network World 2008.12.22

노텔이 자구 노력을 하기보다는 좀 더 빨리 파산을 선언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UBS의 분석가 니코스 테오도소폴로스는 "Nortel: January bankruptcy filing?"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내년 초에 일찌감치 파산을 선언하는 것이 노텔이 자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경기 침체와 엄청난 부채로 인해 노텔에게 2009년은 그리 희망적이지 못하며, 노텔은 이미 파산 선언에 대한 자문까지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텔은 1월 15일까지 지불해야 되는 이자가 1억 달러 정도에 이르는데, 테오도소폴로스는 노텔이 이에 대한 지불을 보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텔은 34억 달러의 적자를 낸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가는 이미 26센트까지 떨어졌으며, 재기하지 못하면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가 될 수도 있는 상황.

 

테오도소폴로스는 시간이 지나면 파산을 선언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노텔이 현재 매각하려는 메트로 이더넷 사업부의 구매자를 찾지 못하거나 캐나다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지 못한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tgreene@nww.com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