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MS 이어 로지텍, 특수 사용자용 어댑티브 게이밍 키트 출시

Brad Chacos  | PCWorld 2019.11.19
모든 게이머가 게임 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 키트는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이 게임할 수 이씨는 장벽을 무너뜨린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된다. 월요일, 로지텍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설정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게이밍 키트( Adaptive Gaming Kit)를 100달러에 내놨다. 

로지텍 어댑티브 게이밍 키트는 독립형 기술이라기보다는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와 쌍을 이뤄 사용하기에 좋다. 이름과는 달리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는 윈도우 7, 8.1, 10 PC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로지텍 키트는 4개의 고감도 라이트 터치 버튼, 대형 2.5인치 버튼 3개, 작은 1.4인치 버튼 3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압력을 감지하는 버라이어블 트리거(Variable Triggers) 2개가 있다.

이 버튼은 모두 재매핑할 수 있고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 USB와 3.5mm 포트에 연결할 수 있다. 버튼 등의 주변 기기를 정리해서 현재 매핑해 사용하는 버튼이나 트리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보드와 라벨 시트도 포함돼 있다. 



로지텍은 바닥부터 새로운 기술을 시작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클루시브 테크 랩, 에이블게이머(AbleGamers), 마운트 시나이(Mount Sinai)의 ARC, 스페셜이펙트(Special Effect)가 협력해 키트를 개발했다.

로지텍 어댑티브 게이밍 키트의 가격은 100달러로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와 같다. 도합 200달러의 가격은 일반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가격이 60달러인 것에 비교하면 큰 금액 같지만,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의 다른 액세서리 가격은 각각 40달러 이상이었다. 그나마도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가 출시되기 전에는 특수한 사용자 계층을 위해 수백 달러를 들여 주문 제작해야 하는 제품이었다. 여기에 로지텍이 가세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적 하드웨어의 활용도를 크게 높인 것에 박수를 보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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