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4

2세대 모토 360 체험 리뷰 “차세대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대표주자”

Florence Ion | Greenbot
모토로라는 단순히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조합해서 원하는 디자인의 모델을 고를 수 있는 새로운 모토 360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모토 X도 이와 같은 맞춤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 만큼, 스마트워치에도 같은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결과 선택지가 너무 많아져서 하나를 선택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잘 맞는 스마트워치
누군가 첫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항상 1세대 모토 360을 추천했었다. 하지만 몇 주간 직접 착용해본 다음부터는 계속 착용할 수가 없었다. 매일 착용하기엔 너무 커서 불편했으며, 검정색의 가죽 밴드는 솔직히 말하면 조금 이상했다.

여성 손목에 잘 맞을 만큼 작은 모토 360

하지만 2세대 모토 360에 대해서는 아마 다르게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총 3가지 크기로 출시되는데, 남성을 위한 46mm, 여성을 위한 42mm, 그리고 마찬가지로 42mm이지만 러그(lug, 시계줄과의 연결부위)가 더 작은 모델이 있다.

여성용 로즈 골드 모델을 들자마자 완전히 반해버렸다. 언제나 여성의 작은 손목 크기를 고려한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모토로라가 해낸 것이다. 시계 자체뿐만 아니라 모토로라가 여성들의 최신 패션을 고려해 디자인한 것 같은 밴드도백화점에서 구입한 손목시계 만큼이나 예쁘고 매력적이다.

모토 360은 시계줄을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서 특별한 도구 없이 교체가 가능하다.

모토 360의 심박 센서는 뒷면의 작은 구멍에 위치한다.

아쉽게도 모토 360을 직접 착용해보지는 못해서 이것이 얼마나 편한지는 평가할 수 없다. 현장에서 살펴본 모든 스마트워치가 보안을 위해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용 모델의 가죽 밴드는 매우 부드러웠다.

인상적이지 않았던 모토 360 스포츠

한편, 모토로라가 레노버 행사에서 상당량을 제공했던 플라스틱 재질의 모토 360 스포츠에 대해서는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애초부터 스포츠 밴드를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지만, 싸구려 느낌이 강했다.

모토 360은 다른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와 기능이 동일하다.

모토로라는 모토 360의 내부도 조금 개선했다. OMAP 프로세서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채택했다. 다만 스토리지나 RAM은 이전 모델과 같다. 모토 360이 경쟁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와 다른 프로세서를 채택했다는 점이 이상했었는데, 이제 다른 제품들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갖게 되었다.

아직 성능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기가 이르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달라서, 특히 안드로이드 웨어의 데모 모드인 경우에 잠시 사용해보고 인터페이스를 평가하기 어렵다. 실질적으로 착용해서 사용해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스마트워치 테스트 장소로 가장 좋은 곳은 공항이다. 마지막으로 모토 360을 썼던 것이 LA의 맥카렌 국제 공항에서 걸어갈 때였는데, 모토 360은 내가 말하는 단 하나의 단어도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엔 가방에 던져버리고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는데, 새로운 모토 360은 공항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여성의 손목 위에 착용한 여성용 모델

최소한 모토로라는 배터리 크기를 400mAh로 올렸다. 하지만 큰 남성용 모델에만 해당된다. 작은 42mm 모델은 3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의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토로라는 큰 모델의 경우 상시켜짐 모드(Ambient Mode)가 꺼져 있을 경우 이틀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것도 직접 확인해봐야 하는 대목이다. 1세대 모토 360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매우 짧았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개선되었길 기대한다.

재미있는 맞춤옵션


모토로라의 2세대 모토 360을 사지 않더라도 원하는 스마트워치를 만들어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이다.  3가지 크기 모두 사용자가 20달러를 주고 베젤에 질감을 추가할 수 있는데, 이는 모토 360을 조금 더 일반적인 손목 시계처럼 보이게 해준다. 50달러를 더 내면 메탈 체인 링크 밴드를 추가할 수 있고, 제품을 받았을 때 바로 보일 시계 화면도 고를 수 있다.

모토로라 모토 360은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으며, 시작 가격은 300달러다.

모토 360은 재미있는 요소와 스타일을 더한 제품이다. 너무 많은 선택지 때문에 고르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스마트워치의 ‘스타일’을 살렸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editor@itworld.co.kr


2015.09.04

2세대 모토 360 체험 리뷰 “차세대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대표주자”

Florence Ion | Greenbot
모토로라는 단순히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조합해서 원하는 디자인의 모델을 고를 수 있는 새로운 모토 360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모토 X도 이와 같은 맞춤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 만큼, 스마트워치에도 같은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결과 선택지가 너무 많아져서 하나를 선택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잘 맞는 스마트워치
누군가 첫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항상 1세대 모토 360을 추천했었다. 하지만 몇 주간 직접 착용해본 다음부터는 계속 착용할 수가 없었다. 매일 착용하기엔 너무 커서 불편했으며, 검정색의 가죽 밴드는 솔직히 말하면 조금 이상했다.

여성 손목에 잘 맞을 만큼 작은 모토 360

하지만 2세대 모토 360에 대해서는 아마 다르게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총 3가지 크기로 출시되는데, 남성을 위한 46mm, 여성을 위한 42mm, 그리고 마찬가지로 42mm이지만 러그(lug, 시계줄과의 연결부위)가 더 작은 모델이 있다.

여성용 로즈 골드 모델을 들자마자 완전히 반해버렸다. 언제나 여성의 작은 손목 크기를 고려한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모토로라가 해낸 것이다. 시계 자체뿐만 아니라 모토로라가 여성들의 최신 패션을 고려해 디자인한 것 같은 밴드도백화점에서 구입한 손목시계 만큼이나 예쁘고 매력적이다.

모토 360은 시계줄을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서 특별한 도구 없이 교체가 가능하다.

모토 360의 심박 센서는 뒷면의 작은 구멍에 위치한다.

아쉽게도 모토 360을 직접 착용해보지는 못해서 이것이 얼마나 편한지는 평가할 수 없다. 현장에서 살펴본 모든 스마트워치가 보안을 위해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용 모델의 가죽 밴드는 매우 부드러웠다.

인상적이지 않았던 모토 360 스포츠

한편, 모토로라가 레노버 행사에서 상당량을 제공했던 플라스틱 재질의 모토 360 스포츠에 대해서는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애초부터 스포츠 밴드를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지만, 싸구려 느낌이 강했다.

모토 360은 다른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와 기능이 동일하다.

모토로라는 모토 360의 내부도 조금 개선했다. OMAP 프로세서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채택했다. 다만 스토리지나 RAM은 이전 모델과 같다. 모토 360이 경쟁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와 다른 프로세서를 채택했다는 점이 이상했었는데, 이제 다른 제품들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갖게 되었다.

아직 성능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기가 이르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달라서, 특히 안드로이드 웨어의 데모 모드인 경우에 잠시 사용해보고 인터페이스를 평가하기 어렵다. 실질적으로 착용해서 사용해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스마트워치 테스트 장소로 가장 좋은 곳은 공항이다. 마지막으로 모토 360을 썼던 것이 LA의 맥카렌 국제 공항에서 걸어갈 때였는데, 모토 360은 내가 말하는 단 하나의 단어도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엔 가방에 던져버리고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는데, 새로운 모토 360은 공항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여성의 손목 위에 착용한 여성용 모델

최소한 모토로라는 배터리 크기를 400mAh로 올렸다. 하지만 큰 남성용 모델에만 해당된다. 작은 42mm 모델은 3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의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토로라는 큰 모델의 경우 상시켜짐 모드(Ambient Mode)가 꺼져 있을 경우 이틀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것도 직접 확인해봐야 하는 대목이다. 1세대 모토 360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매우 짧았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개선되었길 기대한다.

재미있는 맞춤옵션


모토로라의 2세대 모토 360을 사지 않더라도 원하는 스마트워치를 만들어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이다.  3가지 크기 모두 사용자가 20달러를 주고 베젤에 질감을 추가할 수 있는데, 이는 모토 360을 조금 더 일반적인 손목 시계처럼 보이게 해준다. 50달러를 더 내면 메탈 체인 링크 밴드를 추가할 수 있고, 제품을 받았을 때 바로 보일 시계 화면도 고를 수 있다.

모토로라 모토 360은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으며, 시작 가격은 300달러다.

모토 360은 재미있는 요소와 스타일을 더한 제품이다. 너무 많은 선택지 때문에 고르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스마트워치의 ‘스타일’을 살렸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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