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스마트폰

레노버, 구글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편집부 | ITWorld 2014.02.03
레노버는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Motorola Mobility) 스마트폰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레노버의 PC 사업에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사업을 더해, 레노버는 스마트폰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계약금은 약 29억 1,000만 달러로, 인수가 종료될 시점에 14억 1,000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며, 그 중 6억 6,000만 달러는 현금으로, 그리고 7억 5,000만 달러는 레노버 보통주로 지불된다. 나머지 15억 달러는 3년 약속어음으로 지불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는 모토로라 브랜드와 모토 X(Moto X)와 모토 G(Moto G), 드로이드(DROID) 울트라 시리즈와 같은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도 포함된다. 레노버는 기존 자사 제품에 더해, 향후 모토로라 모빌리티 제품 로드맵을 추가할 것이다.

구글은 현재 특허 애플리케이션과 발명 출원과 같은 광범위한 모토로라 모빌리티 특허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구글과의 지속적인 관계의 일환으로, 레노버는 특허와 기타 지적재산(IP)과 관련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지게 된다. 이에 추가로, 레노버는 모토로라 모빌리티 브랜드와 등록상표를 비롯해 2,000개가 넘는 특허 자산을 가지게 된다.

레노버의 회장 겸 CEO인 양 위안칭은 “레노버는 IBM의 씽크 브랜드 사례와 같이, 뛰어난 브랜드를 인수해 더욱 향상시켰으며, 전세계의 기업들을 아무 문제없이 효울적으로 통합한 입증된 사례가 있다”며, “우리는 모토로라의 인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것을 자신하며, 레노버가 현재 시장의 잠재력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모토로라 모빌리티 CEO인 데니스 우드사이드는 “레노버의 일부로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모바일 인터넷 영역에서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출시한 모토 X와 모토 G로 우리는 잠재력을 현재 보유하고 있으며, 레노버의 하드웨어 전문성과 전세계 영업망은 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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