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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 X는 이런 모습?!” 에릭 슈미츠, 베일에 가려진 모토로라 신제품 사용 목격

Ian Paul | TechHive 2013.07.15


구글의 에릭 슈미츠가 지난 주 목요일 알렌 앤 코(Allen and Co.)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신제품 모토 X(Moto X) 스마트폰의 유출 이미지와 비슷한 의문의 모토로라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하는 모습이 목격되어 화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자들은 슈미츠가 행사장 밖에서 모토 X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중 한 사람인 버라이어티(Variety)의 레이첼 아브람스의 트윗에 따르면 슈미츠는 모토 X에 대해서 “이 제품의 특성에 대해서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모토 X 사양
모토 X는 구글이 2011년 모토로라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구글의 영향을 받은 제품이다. 7월 4일 주말 이후 모토로라는 미국의 여러 주요 일간지에 모토 X의 전면 광고를 실으며 “직접 디자인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이것이 실제로 사용자들이 하드웨어 사양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모토 X의 커스터마이제이션이 문구를 새기고, 색상을 선택하고, 디바이스의 바탕화면을 개인화하는 것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루머에 따르면 모토 X의 사양은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2GB RAM, 720p 해상도의 4.6 혹은 5인치 디스플레이, 1,0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일반적인 사양이지만, 센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모토로라의 CEO인 데니스 우드사이드는 모토 X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낸 상태나 운전을 하고 있는 등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하고 있는 작업에 따라서 인터페이스가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러나 휴대폰을 귀에 가져가면 잘못 터치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근접 센서가 작동해서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등 센서를 활용한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또, 뉘앙스(Nuance)의 새로운 드래곤 모바일 어시스턴트(Dragon Mobile Assistant)는 사용자가 운전 중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음성 명령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모토 X는 처음으로 구글의 영향을 받은 모토로라의 제품인 만큼 기대감이 높다. 모토 X는 올 여름 말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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