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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 버라이즌에서 300달러에 판매 예정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9.08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Droid Bionic) 스마트폰이 미국에서 목요일부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299.9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버라이즌이 밝혔다.

버라이즌의 첫 번째 듀얼 코어 1GHz 스마트폰인 바이오닉은 4G LTE 네트워크에서 실행된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전화뿐만 아니라 11.6인치와 4.3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의 바이오닉용 액세서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노트북과 연결하는 독(dock)은 추가이며, 가격은 299.97 달러이다.


랩도크로 노트북과 연결한 드로이드 바이오닉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1월에 열린 CES 2011에서 스마트폰의 프로세서를 노트북에 연결해 실행하는 기능을 보여주면서, 랩독(Lapdock) 개념을 소개했다. 도크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키보드를 이용해 큰 화면에서 동영상을 보거나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모토로라의 웹톱(Webtop) 애플리케이션이 결합하면 랩독과 다른 액세서리는 전체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를 구동한다.

또한 바이오닉에는 사용자들이 원격에서 개인 컴퓨터나 작업용 데스크톱에 있는 파일에 접속할 수 있는 모토로라의 앱인 주모캐스트(Zumocast)가 포함돼 있다.  

바이오닉스는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전화로, 프리미엄 가격으로 제공된다. 1월에 모토로라는 랩독의 도킹 기능을 4인치에서 실행하는 것을 보여줬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4G는 현재 AT&T에서 99.99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스프린트는 역시 모토로라 스마트폰과 랩독을 결합해 4.3인치의 각진 모양의 전화인 모토로라 포톤(Photon) 4G를 1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모토로라의 대변인은 랩독의 개념은 유사하지만, 이 3대의 전화는 조금씩 다르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닉은 모토로라가 선보인 유사한 개념의 제품군중 최신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팬들 사이에서는 관심이 컸지만, 출시가 지연되기도 했다. 버라이즌은 원래 6월 말에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모토로라 역시 4월 발표에서는 여름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재설계해야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초기에 바이오닉을 접한 사람들은 비싼 가격과 화면 크기에 다소 실망하기도 했다. 화면은 쿼터 고화질이거나 960 x 540를 지원한다.

일부 사용자가 실망했어도, 바이오닉은 버라이즌에서 듀얼 코어 1GHz 프로세서를 가진 유일한 4G LTE 스마트폰이다. 어디서든 LTE가 가능하며, 5Mbps~12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2Mbps~5Mbps의 업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버라이즌에서 가장 슬림한 LTE 전화로 5 x 2.63 x 0.43 인치의 크기와 159g의 무게이다.

바이오닉은 안드로이드 2.3.4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아트릭스는 현재 2.3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바이오닉은 내부와 외부 16GB 마이크로SD 카드를 설치하면 32GB의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와 1080픽셀의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랩독을 추가하면 거의 30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버라이즌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달러의 포트용 작은 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화면과 키보드는 없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독은 40달러이고, HD 모니터에 연결하기 위한 HD 스테이션은 100달러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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