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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줌(Xoom), 800달러에 출시되나

Daniel Ionescu | PCWorld 2011.02.08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을 탑재한 태블릿인 모토로라의 줌(Xoom)이 800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가젯(Engadget)은 유출된 베스트 바이(Best Buy)의 광고에 따르면, 줌이 2월 24일에 출시 예정이며 무약정으로 80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높은 가격으로 아이패드 2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현재 현재 아이패드32GB 3G 모델 가격도 730달러로 줌 보다 70달러가 저렴하다. 올 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 2 역시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1세대 모델은 할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AP4230.JPG또 유출된 광고에 따르면, 줌의 Wi-Fi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버라이즌의 데이터 요금제를 최소 1달 이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겨우 한 달뿐이라고 하더라도, 버라이즌의 1GB 데이터 요금제는 20달러이고, 10GB는 80달러이다.

 

따라서 모토로라 줌의 기본적인 Wi-Fi를 사용하려면, 800달러에 추가로 20달러를 내야 하며, 여기에 일종의 개통비로 35달러가 붙어 총 855달러가 든다. 이것은 아이패드의 최고 사양인 64GB 3G 모델보다 25달러가 비싸다.

 

이렇게 약한 가격 경쟁력을 안고, 과연 모토로라 줌이 애플의 아이패드에 대항해 선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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