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 기업인 브로케이드(www.brocade.com, 지사장 권원상)가 10일 네트워크 산업의 4대 주요 동향을 진단하는 한편, 파운드리 인수 후의 사업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여의도 지사에서 진행했다.
권원상 한국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산업의 4대 주요 동향을, ‘트래픽의 증가’, ‘단순화’, ‘가상화’ 그리고 ‘경계 없는 컴퓨팅 환경’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위한 브로케이드의 사업 확장 및 기술 지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권 지사장은 파운드리 인수 이후 수개월 동안 인수합병에 따르는 내부적 절차 및 그 혼란기를 신속하게 정리하여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 기존의 매출실적 등에 영향을 주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의 도래와 함께 향후 6개월 간 기존 90% 이상의 SAN 시장 선점을 기반으로 IP 네트워크 분야로의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델, IBM 등과의 OEM 파트너쉽 등, 탄탄하고 개방된 파트너쉽을 통해 업계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 '캠퍼스랜',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 3개의 특화 영역을 설정해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을 비롯한 6대 시장 구분을 통해 각 특성에 맞는 특화된 차별화 전략을 적용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 파트인 SAN과 새롭게 확장하고 있는 IP 네트워크 간의 이질적인 부분을 극복하고, 두 영역 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내부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