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잉그레스, 멀티코어 인식 데이터베이스 출시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0.06.09

잉그레스가 자사의 오픈소스 DBMS의 새로운 버전인 잉그레스 벡터와이즈(VwctorWise)를 발표했다. 인텔이 지원한 연구 성과를 이용해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인식한다는 것이 특징.

 

잉그레스는 베타 버전을 구동한 고객들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엔진이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할 때 표준 SQL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보다 10~70배나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기반 데이터베이스 엔진은 암스테르담 소재의 연구기관인 CWI가 개발한 벡터와이즈로, 잉그레이스는 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상용 버전을 발표한 것이다. CWI의 기술 개발에는 인텔이 자금을 지원했다.

 

잉그레이스의 CEO 로저 버카트는 이런 혁신적인 성능 향상은 쿼리를 처리하는 방법의 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아키텍처는 인텔 네할렘 기반 프로세서의 여러 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데, 멀티쓰레딩이나 커진 L2/L3 캐시 용량, 그리고 비순차적 실행 기능(out-of-order execution) 등이 그것이다.

 

또한 독창적인 압축 알고리즘과 데이터 저장 프로시져 역시 이런 성능 향상에 한몫을 하고 있다. 벡터와이즈의 백서에 따르면, 벡터와이즈 데이터 압축해제는 입출력에 제약이 될 수 있는 쿼리를 한층 신속하게 처리하며, 또한 멀티코어 프로세서에서는 병렬 쿼리를 가속화해 RAM 대역폭 부족을 방지한다.

 

잉그레이스 벡터와이즈는 리눅스 상에서 구동되며, 현재 다운로드 할 수 있다.  joab_jack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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