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이 이런 불량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있으며, 제약과 문제점 역시 같이 옮기고 있다. 하지만 불량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까지 보전할 필요는 없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 이런 불량 데이터를 바로 잡는 방법을 알아보자.
옵션 1. 클라우드로 옮기면서 데이터를 고친다
데이터와 데이터 스키마를 이전하면서 문제를 바로 잡는 방법이다. 시간을 가지고 구조를 다시 잡고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고르고 기타 등등 제대로 공통 데이터 모델을 확보하고 SSO를 찾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비용도 많이 들고 위험성도 커서 거의 불가능한데, 플랫폼과 데이터베이스를 바꿔야 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도 변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운데, 동시에 데이터를 바꾸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려울 뿐이다.
옵션 2. 클라우드로 옮기기 전에 데이터를 고친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데이터 변경 작업을 동시에 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면, 클라우드 이전하기 전에 데이터 문제를 처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 방법은 덜 위험하고 보통 비용도 덜 든다. 하지만 변경과 테스트, 그리고 마이그레이션까지 시간이 더 든다. 보통 두 배는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옵션 3. 클라우드로 옮긴 후에 데이터를 고친다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이지만, 옵션 2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기업은 이 방법을 가장 효율적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거버넌스, 보안에 더 빨리 액세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실제 현장의 데이터는 상당히 열악한 경우가 많으며, 이런 열악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가져가면 무엇보다도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갉아먹을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바로 잡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