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기업 PPI 인수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2.07.10
마이크로소프트가 대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 PPI)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제품군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PPI는 터치 입력 기능의 벽걸이형 대형 디스플레이를 판매해왔던 기업으로, 정부와 국방, 에너지 탐사, 엔지니어링, 고등교육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일례로 CNN 또한 방송을 위해 PPI 디스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인수 이후 PPI의 기술은 IM, 프레즌스, 웹 미팅, 비디오 컨퍼런스, IP 텔레포니 등의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링크(Lync) 제품과 함께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협업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경쟁하고 있는 시스코는 현재 강력한 비디오 컨퍼런스 및 텔레프레즌스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포트의 링크 부문 제너럴 매니저 지오바니 메젝은 "협업 및 생산성 분야에 거대한 기회가 존재하고 있다. 보드룸, 사무실, 교실에서 미팅이 이뤄지는 방식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PPI 기술을 통해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의 활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며 "업무 환경이 궁극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PPI의 대형 스크린이 윈도우 8의 메트로 UI와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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