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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구글, 넥서스 안드로이드 허니컴 태블릿 출시하나

Daniel Ionescu | PCWorld 2011.03.29

구글이 자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LG와 협력해 안드로이드허니콤 3.0을 탑재한 넥서스 브랜드의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바일 리뷰(Mobile-Review)의 기고를 한 기술 전문가 엘다 무타진에 따르면, 이 태블릿은 이르면 올 여름 경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구글은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 넥서스 원(Nexus One)을 HTC와 협력해 출시한 바 있다. 그 뒤, 삼성과 함께 당시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넥서스 S를 출시했다. 이렇게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해서 자체 브랜드의 휴대폰을 출시한 이력을 봤을 때, 넥서스 태블릿의 대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AP60D6.JPG출시 일정 외에 무타진은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넥서스 원과 넥서스 S를 봤을 때, 넥서스 태블릿에는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허니콤 3.X가 사전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넥서스 S와 마찬가지로 구글은 태블릿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와이파이와 함께 3G/4G를 지원하면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을 통해 판매하게 될 것이다.

 

한편, LG는 G-슬레이트(G-Slate)라는 8.9인치의 자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다. 3D 기능이 특징이며, T-모바일을 통해 529달러에 출시된다. 듀얼코어 1GHz 프로세서, 3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3D를 즐기기 위해선 특수 안경이 필요하다. 안드로이드 3.0을 구동하며, 내장 스토리지는 32GB이다.

 

무타진의 보도에서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삼성 갤럭시 탭 등 안드로이드 2.X를 탑재한 태블릿이 3.0으로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는 것이다. 구글이 제조업체와 맺은 라이선스 계약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심의 안드로이드 2.X를 태블릿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막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안드로이드 2.X 태블릿의 업그레이드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 2.3에 자체 센스(Sense) 인터페이스를 얹은 HTC의 에보 4G같은 제품이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지는 않으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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