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PC 부팅 직후 ‘얼음!’ 해결책은?

Lincoln Spector | PCWorld 2015.09.02
PC를 부팅하면 윈도우에 많은 프로그램과 드라이버가 로딩된다. 그 중 어느 것 하나가 문제가 있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찾아서 삭제하면 된다.

하지만 어떤 조치를 취하기 전에 윈도우가 멈춰버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책은 윈도우를 ‘안전 모드’로 부팅해서 기본적인 드라이버 외에 자동으로 로딩되는 프로그램을 모두 생략하는 것이다. 안전 모드로 부팅하고 나면 자동으로 로딩되는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은 윈도우 버전마다 다르다.

윈도우 7
컴퓨터를 부팅하자마자 F8 버튼을 반복해서 누른다. 윈도우 로그인 화면 대신에 고급 부팅 옵션 메뉴가 뜨는데, 여기에서 안전 모드를 선택한다.

안전 모드로 부팅한 다음에는 시작을 클릭한 다음 검색 상자에 msconfig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시스템 구성 프로그램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시작프로그램 탭을 선택한다.

각 아이템에는 체크상자가 있다. 체크 표시가 되어 있으면 자동 로딩이 활성화된 것이다. 어떤 것이 체크되어 있었는지 적어 두면, 나중에 다시 자동 로딩을 활성화할 때 유용하다. 그 다음 모든 상자에 체크를 없앤다.


윈도우 8과 10
일반적으로 부팅한다. 로그인 화면에서(데스크톱을 시작하기 전) 오른쪽 하단의 전원 버튼을 누른다. Shift 키를 누르면서 재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옵션을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문제해결 > 고급옵션 > 시작 설정 > 재시작을 선택한다. 컴퓨터가 재부팅되면 시작 설정 메뉴가 나타고, 여기에서 안전 모드 진입을 위한 4를 누른다.

시작프로그램 탭에서 상태를 활성화/비활성화로 선택할 수 있다. 원래의 설정을 기록해 둔 다음, 각 항목을 오른쪽 클릭하고 비활성화를 선택한다.


비활성화한 후
조치가 완료되면 재부팅을 한다. 처음의 문제가 사라졌다면, 작업관리자의 시작프로그램 설정을 다시 불러와서 실험을 한다. 프로그램을 하나씩 자동 로딩을 활성화하고 재부팅하는 방식으로 문제점을 찾아낸다. 문제점을 찾고 나서는 안전 모드로 다시 부팅하고 이를 비활성화시켜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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