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안드로이드

에이서, 안드로이드 기반 27인치 올인원 PC 공개

Jared Newman | PCWorld 2014.01.06
에이서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올인원 PC를 1100달러에 선보인다.

에이서의 TA272 HUL은 2650x1440 픽셀의 27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제품이다. 엔비디아 테그라 4 프로세서와 16GB 스토리지, 200만화소 웹캠, USB 3.0 포트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HDMI, 디스플레이포트 등이 있어 다른 디바이스의 외장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RAM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1GB혹은 2GB일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이나 태블릿 사양을 갖추고, 더 커다란 터치화면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에이서는 자사의 안드로이드 올인원이 “홈 엔터테인먼트, 브라우징, 공유에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윈도우나 맥 OS X와 달리 안드로이드는 멀티태스크를 위한 창 시스템이 없고 원시적인 마우스 밑 키보드만 지원한다. 데스크톱 OS에서 기대하는 작업들 즉, 오른쪽 클릭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어도비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보다 더욱 두드러지는 단점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포토샵이나 크롬 브라우저 등은 데스크톱용 제품보다 활용도가 떨어진다.

그렇다면 에이서가 책정한 1100달러라는 가격은 적절한 수준일까? 윈도우 기반의 올인원 PC 중에서는 이 가격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저렴하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PC 중에서는 최고가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에이서에 따르면 TA272 HUL은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은 확실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