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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첨부 기능•ODF 지원 등 새로운 기능 선보여

Ian Paul | PCWorld 2014.12.18
구글이 구글 드라이브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지메일에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파일을 첨부하는 방식을 개선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용 드라이브의 일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구글은 한 번의 클릭으로 지메일에 드라이브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 지 2년 만에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동작하는 파일 첨부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독자적인 파일 형식을 채택한 국가나 리눅스 애용자들이 사용하는 ODT, ODS, ODP와 같은 ODF(Open Docs Formats)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안드로이드용 드라이브에는 구글 나우(Google Now)가 통합됐으며, '오케이 구글(Okay Google)'라 말한 뒤 드라이브 문서를 찾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는 다른 앱에서 작성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다.

구글은 원클릭으로 지메일에 첨부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에서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OneDrive)와 오피스 웹, 데스크톱 생태계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지메일에 선보인 새로운 기능은 현재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지메일의 작성 창에서 구글 드라이브 아이콘을 클릭한다. 새로운 팝업 창에는 드라이브의 내용을 표시하며, 오른쪽 하단에는 ‘드라이브 링크’ 또는 ‘파일 첨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드라이브 링크’는 구글 문서를 열 때 조금 더 유용하다. 만일 워드 문서, 이미지, PDF 파일 등 구글 드라이브 문서가 아닌 파일이라면 바로 메일에 첨부해서 전송할 수 있다. 파일 공유 옵션을 선택하고 나서 ‘삽입’ 버튼을 부르면 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드라이브에서 ‘오케이 구글’이라 말하고 새로운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2월 경비’라는 스프레드시트를 검색하고자 한다면, “오케이 구글. 12월 경비를 찾아줘”라고 말하면 된다.

만일 해당 문서가 제대로 열리면, ‘음성 명령’ 기능이 안드로이드용 구글 드라이브에 제대로 탑재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때까지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 iOS용 드라이브에 업데이트된 기능은 현재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및 iOS 사용자 모두 구글 마이 맵스(Google My Maps)로 만든 지도에 액세스하고 공유하는 데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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