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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보고 골랐다!” 스마트폰 속 힐링을 도울 명상 앱 베스트 3

Derek Walter | Greenbot 2016.06.23


명상 타이머 기능은 사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캄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기능이다. 명상 세션이 끝날 때마다 휴대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는 일처럼 마음의 평화를 깨는 것도 없다. 그 대신 그냥 안드로이드 워치의 화면을 밀어 명상 세션을 끝내거나, 스트레스와 불안의 세계로 돌아가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두 앱에 비해 캄의 안내 방식도 좋았다. 설명도 적고 빗소리나 파도소리를 그냥 듣는 옵션이 더욱 많이 있었다. 비록 도입 세션에는 얼마나 평소에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할 일이 많은지 등에 대한 뻔한 이야기들이 있기는 하다.

배경 소리의 잡음을 크게 하거나 줄여 지속되는 설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다양한 가이드 프로그램과 명상 세션의 전체 패키지를 즐길 경우 1년 유료 약정으로 월 3.33달러, 약정 없이는 월 10달러를 받는다. 아니면 얼티메이트 패키지로 300달러에 평생 사용권을 구입할 수도 있다.

스톱, 브리드 & 씽크: 메디테이트(Stop, Breathe, & Think: Meditate)
그렇다. 이 긴 이름이 정말 공식 앱 이름이다. 조금 짧고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톱(약칭)은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10분 명상 세션을 즐길 수 있다. (10분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분명 명상 세계에서는 10분 단위의 명상이 많다)


스톱 앱에서 나오는 음성은 약간 로봇처럼 느껴졌다. 모든 앱이 훌륭한 성우를 쓸 수는 없지만 전체 세션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들리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억양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큰 차별화 요소는 잠들기나 의식 호흡 같은 집중 세션이었다. 특정 집중 분야를 코치해 주는 앱인데 모두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훌륭한 배경 재료와 특별 기능이 풍부한 앱이지만, 가끔은 자연의 소리나 인생 교훈 대신 조금 조용히 생각할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느껴진다. 유료 정기 구독 대신 2달러로 특정 세션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스톱은 앱은 웹에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바로 브라우저에서 체험해볼 수도 있다.

명상 앱은 과연 가치가 있나?
유료 정기 구독에 돈을 지불하는 일은 안타깝게도 최근 별로 드물지도 않다. 좋은 소식은 이런 앱이 모두 사용자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무료 체험을 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는 점이다.

이런 무료 체험 기간을 통해 평소 명상 앱이 이상하다고 여겼던 필자는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한 여러 가지 앱이 무척 가치 있을 수 있겠다고 견해를 바꾸게 되었다. 여전히 매일 10분 간 진지하게 명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지는 못하지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에 여유를 주는 것은 분명히 첨단 IT 기기에 몰두하는 것만큼이나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위의 3가지 명상 앱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은 써보기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이 긴장 해소를 돕는 좋은 도구로 변신할 가능성에 놀랄 사용자가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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