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화물터미널은 브로케이드의 파트너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가 구축한 브로케이드 DCX 8510 백본(Brocade DCX 8510 Backbones)을 통해 자체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재설계함으로써 운영비용을 낮췄으며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견고한 고성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홍콩항공화물터미널은 연 350만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멀티레벨 항공화물터미널인 홍콩국제공항의 슈퍼터미널 1(SuperTerminal 1)에서 100여 개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퍼터미널 1은 차세대 항공화물 관리 시스템인 COSAC-Plus에 의해 운영되며, 항공사, 화물 운송업체 및 관련 정부 부처에 소속된 4,000 이상의 사용자들이 하루 백만 건에 달하는 트랜잭션을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홍콩은 국제 화물 처리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이기 때문에, 홍콩항공화물터미널 측은 귀중한 화물 및 항공기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존 리 홍콩항공화물터미널 IT 운영 부장은 “새로운 브로케이드 SAN 스위치는 티어 1 및 티어 2 스토리지 용량을 생산, 재해복구 및 개발 도메인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 자원 풀로 통합해 준다”며, “자원 활용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었으며, 스토리지 네트워크 운영비용도 70%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제 브로케이드 홍콩, 대만 및 마카오 지사장은 “홍콩항공화물터미널의 구축 사례는 SAN 단순화 및 가상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잘 보여 주는 예”라며, “브로케이드 SAN 패브릭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홍콩의 슈퍼터미널 1은 구동이 복잡했던 2개의 분리된 다중 레이어 SAN을 터미널 전체를 아우르는 단일 레이어 스토리지 패브릭으로 전환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