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브로케이드, 중국 3D 애니메이션 기업에 이더넷 패브릭 공급

편집부 | ITWorld 2014.04.29
브로케이드(www.brocadekorea.com)는 중국의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기업 ‘라이트 체이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Light Chaser Animation Studios)’에 자사의 이더넷 패브릭(Ethernet fabrics)을 통해 고성능 패브릭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을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된 네트워크는 라이트 체이서 데이터센터 내 스토리지 및 컴퓨팅 자원과 기업 본사 아티스트들의 워크스테이션을 연결한다.

이번에 구축된 브로케이드 솔루션은 브로케이드 이더넷 스위치인 VDX 제품군을 기반으로 구축된 통합 이더넷 패브릭이다.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을 구현하는 이 스위치를 통해, 라이트 체이서는 데이터센터와 아티스트 스튜디오 내에 이음새 없이 자가 관리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라이트 체이서 데이터센터에 탑 오브 랙(top-of-rack) 형태로 구축된 브로케이드 VDX 6710 스위치는 비디오 렌더링을 위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400대의 멀티프로세서, 멀티코어 서버에 유선속도 GbE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한, 하드웨어 기반의 ISL(inter-switch link) 기능은 복원력이 뛰어난 단일의 가상 디바이스처럼 작동하는 클러스터에서 스위치들이 10GbE 포트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600 나노세컨드의 낮은 포트-투-포트 레이턴시를 제공해 렌더팜 서버간의 신속한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브로케이드 VDX 6720 스위치는 라이트 체이서 데이터센터 스위칭 클러스터의 일부를 구성해 서버 스위치로의 10GbE 경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수의 10GbE 링크로 구성된 네트워크에 NAS 어레이를 연결시킨다.

샘 로 브로케이드 중국 지사장은 “이번 네트워크 설계의 핵심은 라이트 체이서의 두 사이트를 아우르는 단일의 이더넷 패브릭을 구현함으로써,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고용량 및 저지연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게다가, 패브릭 내에서 모든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 간의 구성 정보가 마치 하나의 가상 디바이스처럼 공유되기 때문에 관리가 간편하고,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의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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