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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흔들리는 트위터… “중추 임원 4명 사임”

John Ribeiro | PCWorld 2016.01.26
IPO 이후 신규 사용자 확보와 수익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위터가 내부에서도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일요일 트위터 CEO 잭 도시는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알렉스 로터, 글로벌 비디어 담당 부사장 케이티 제이콥스 스탠튼,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케빈 베일, HR 담당 수석 부사장 브라이언 시퍼가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트위터의 동영상 공유 앱 바인(Vine)의 책임자인 제이슨 토프도 바인을 떠나서 구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로터와 스탠튼, 베일, 토프의 사임은 예견됐었는데, 뉴욕타임즈는 최소한 이 중 한 명은 해고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에 대해서 “정확하지 않은 루머”라고 해명했다.

4명이 회사를 떠남에 따라, 공석은 현 COO와 CTO, CEO가 나눠서 맡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는 전 세계 직원 중 8%를 정리해고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중요한 상푸에 집중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트위터는 신규 사용자 확보를 위해서 모먼트(Moments)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별 표시를 하트 모양 아이콘으로 바꾸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트위터의 대표적인 특징인 140자 제한도 없앨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지난주에는 장시간 사이트 장애가 있어 여러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 트윗이 인터넷 문화에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할 수 있음과 동시에 서비스 초기의 잦았던 사이트 장애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3분기 기준 트위터의 월 사용자는 3억 2,000만 명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2월 10일에 최신 데이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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