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 웹서비스

북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차단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4.11.03
북한 당국이 북한 내 소수 외국인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을 차단했다.
북한 내 상주하는 외국 뉴스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 이타르타스(ITAR-TASS) 통신에 따르면, 이런 움직임은 약 10일 전부터 보였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북한 주민들은 컴퓨터에 접속할 수 없으며, 접속하더라도 국가 인트라넷에 한정되어 있다. 인트라넷은 대학, 도서관, 그밖에 국영기관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인트라넷은 정부 선전 사이트와 과학, 기술, 문화, 그리고 요리법에 대한 정보 웹 사이트로 이뤄져 있다.

북한 정부에 의해 제공되는 정보외에 다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외국 무선 방송과 제한된 국제 전화와 문자뿐이다.

북한은 지금까지 줄곧 출판 보도의 자유와 인권에서 가장 나쁜 국가로 등재되어 있다.

북한에 살고 있는 소수의 외국인 거주자 대부분은 국제 구호자들이나 사업가들이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들에게는 제한된 무선 통신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허용되어 있었는데, 이조차도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차단된 것이다.

이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양사는 답변을 주지 않았다.

지난 9월 북한의 전파규제부서는 외국 대사관과 국제 구호 조직들은 정부 승인없이는 와이파이 또는 위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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