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14997은 아직 공식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며, 해당 빌드에 들어있는 게임 모드도 아직 작동되진 않는다.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은 게임 모드는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CPU와 GPU, 그리고 다른 리소스가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게임 모드가 윈도우 스토어 게임에서만 작동할지는 알 수 없다. 단, 마이크로소프트(그리고 아마존, 애플, 구글)은 사용자들을 자사의 생태계에 붙잡아 두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따라서 게임 모드는 게이머들이 스팀(Steam) 등으로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묘책일 수 있다.
윈도우 인사이더 가입자들은 몇 주 후에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년간 순수 PC 게임보다는 엑스박스(Xbox)에 집중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마이크로소프트는 크고 작은 변화를 통해 윈도우 10과 엑스박스 생태계를 결합하고 있다.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PC와 엑스박스에서 모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유연성은 두 제품군 모두에 좋을 일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