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스마트폰

LG, 수백만 대의 G3 스마프폰 데이터 절도 버그 패치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6.02.02
LG는 수백만 대의 안드로이드 G3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결함을 패치했다. 이를 발견한 연구원에 따르면, 이 결함을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데이터를 훔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스마트 알리미(Smart Notice)라 부르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위젯의 한 종류로, 연락처, 통지, 날씨, 교통 알림 등을 관리하고 있다.

한 동영상에 따르면, 보안업체인 버그섹(BugSec)과 사이넷(Cynet) 연구원들은 이름 란에 악의적인 자바스크립트가 포함된 연락처를 사용자에게 보냄으로써 그들의 폰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코드가 폰에 들어가면 자체 SD 카드에 저장되는 사적인 이미지와 채팅 로그와 같은 어떤 정보든지 도난당할 수 있다. 버그섹과 사이넷은 "이번 보안 문제의 근본 원인은 스마트 알리미가 사용자들에게 보내는 데이터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들은 개인 지메일 신원을 훔치려는 피싱 사이트를 열거나 원격조정 트로이목마를 다운로드하게 만들어 그들의 악의적인 코드를 심을 수 있고 실행에 옮길 다양한 방법들을 발견했다.

이번 결함에 대해 G3 사용자는 LG가 내놓은 패치를 다운로드받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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