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MS, 9가지 보안 패치 발표, “취약점 하나는 손 못 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7.15

마이크로소프트가 예고대로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액티브X 컨트롤의 취약점을 포함해 9가지 보안 문제를 해결한 패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액티브X 컨트롤에 있는 치명적인 제로데이 문제 하나는 패치하지 않은 상태로 남겨졌다.

 

14일 발표된 패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주일 전에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비디오 액티브X 컨트롤의 결함이다. 이 결함은 윈도우 XP 환경에서는 치명적인 것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에 발표된 MS09-32 패치는 사용하지 않는 컨트롤을 비활성화해 잠재적인 공격을 방어하지만, 기본적인 결함 자체를 실제로 수정하지는 않는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패치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쇼가 퀵타임 콘텐츠를 처리하는 과정에 관련된 결함으로, 이 역시 이미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버그를 이미 18개월 전에 인지했음에도 공격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정하지 않아 비난을 산 바 있다. 때문에 지난 9일에는 이례적으로 이번에 발표될 보안 업데이트의 상세한 내용을 미리 공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보안 업데이트에는 윈도우 폰트 엔진의 취약점 2개, 퍼블리셔 2007과 ISA 2006,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버그에 대한 패치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보안 업데이트에는 지난 13일 공개된 액티브 X 컨트롤의 또 다른 취약점에 대한 해결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이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에 해당 패치를 발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eid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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