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오피스ㆍ협업

MS, 안드로이드폰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프리뷰 앱 공개

Derek Walter | Greenbot 2015.05.20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이 간소화되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 앱을 지난 1월 공개한 데 이어, 스마트폰용 핵심 생산성 앱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앱의 최종버전이 나오면 기존의 안드로이드폰용 오피스 모바일(Office Mobile)을 대체하게 된다.

프리뷰 앱을 이용해보려면 구글 플러스의 오피스 안드로이드 프리뷰 페이지를 방문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에 가입한다. 그 다음 플레이 스토어의 워드엑셀파워포인트 테스트 페이지에 방문해 테스터 참여에 동의한다.



그러면 다운로드 링크가 나타나는데, 때로는 최종 단계까지 최대 4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4.4 이상의 운영체제를 이용해야 한다.

인터페이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와 유사하게 리본(ribbon)에 핵심 기능이 들어가 있으며, 수정 사항 추적 및 협업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댓글 기능 등이 있다. 또한, 기기 혹은 원드라이브나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누구나 파일을 보고 수정할 수 있으나, 오피스 365 가입자들만 전체 기능을 다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화면 하단으로 이동한 엑셀의 탭과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해서 읽기에 편하게 만드는 워드의 버튼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했다.

갤럭시 노트 4나 LG G4 등 대화면의 안드로이드 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오피스 앱을 휴대폰에서 이용하려는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이 앱은 프리뷰 단계이기 때문에 몇 가지 버그가 보이지만 최종 버전이 나올 때까지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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